여성 복지시설 지원에 6천만원
여성 복지시설 지원에 6천만원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3.12.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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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복지재단, 신축·개보수비 지급
사회복지법인 태평양복지재단(이사장 심상배)은 구랍 24일 대구 기독교가정복지관 등 전국의 8개 여성·아동복지시설에 기자재 구입과 건물 신축, 개·보수비로 총 6천2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대구 기독교가정복지관은 20세대의 모자 세대가 거주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올 때마다 천장과 벽, 기둥에 물이 새 벽지와 바닥 장판이 젖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통풍과 채광 역시 되지 않아 곰팡이와 유해균의 번식이 많아 면역성이 약한 아동과 자모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매우 높아 건물(옥상) 전면 개·보수를 위한 지원을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전개했다.



충남 서천의 에벤에셀모자원에는 재래식 화장실 개·보수를, 경북 김천에 있는 베다니성화원에는 피아노를 기증했으며 부산 해운대구의 은혜의 집에는 새시 수리와 설비공사를 지원했다. 또 경주 애가원에는 아동용 컴퓨터를, 청주 충북희망원에는 냉장고·에어컨·밥솥을 기증했으며 광주 형제사에는 태양열 온수 급탕 공사를 지원하고 제주 홍익보육원에는 보일러를 교체하는 등 시설과 필요에 맞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였다.



태평양복지재단의 이와 같은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은 매년 전국에 있는 여성·아동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회복지시설이 양질의 생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1982년 재단 설립과 함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아동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자립과 재활의지 조성, 실질적인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수혜자 중심의 직접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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