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디자인·브랜드 대상 기준 일부 조정
오는 12월로 예정된 `2003년 대한민국 디자인·브랜드 대상`의 심사기준이 디자인·브랜드 경영성과항목에 높은 점수가 주어지게 된다. 디자인 경영과 브랜드 경영으로 각각 구분돼 선정되는 경영부문의 경우 특히 올해에는 기업의 디자인·브랜드 경영성과 항목의 비중을 30%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경영활동 항목은 40%로 낮춘 것이 눈에 띈다. 최근 산업자원부(www.moice.go.kr)는 우수 디자인과 브랜드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디자인·브랜드 대상 포상 기준을 이 같이 밝혔다. 디자인·브랜드 대상 포상은 내달 말까지 신청서 접수를 완료하고 8월과 9월, 2개월 동안의 심사를 거쳐 10월에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로 예정돼 있다.
디자인 경영부문의 경우에는 △ 디자인 경영이념·전략(30%) △ 디자인 경영활동(40%) △ 디자인 경영성과(30%)가 각각 심사항목이며 브랜드 경영부문의 경우에는 △ 브랜드 경영이념·전략(30%) △ 브랜드 경영활동(40%) △ 브랜드 경영성과(30%) 항목으로 나눠 심사하게 된다.
화장품 업계의 경우 지난해 (주)태평양이 지난해 디자인 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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