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화장품은 지난 21일 본사 대강당에서 직판 신규 브랜드 `헤세스`의 발매식을 가졌다. 이번 신브랜드 발매는 로컬 브랜드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중저가 시장의 공략을 통해 직판사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준비된 것.



이날 행사에서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최고의 품질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헤세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화장품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용희주 전무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화장품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단순한 마켓쉐어 확대보다는 헤세스와 같은 양질의 브랜드와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하며 향후 체계적인 판매원 교육과 고객관리,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선진화된 직판사업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헤세스는 그리스 신화의 사랑과 미의 여신인 비너스의 품격을 담고 있다. 즉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비너스의 띠인 쎄스투스(Cestus)의 조합어로 사랑을 부를 정도로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특히 헤세스는 피부 각 층에 유효한 미용성분이 피부 속으로 흡수돼 각질층, 진피층, 페이스 라인을 리모델링 시킴으로써 유해환경과 노화로 인해 그 기능을 상실한 피부를 회복시켜 주는 화장품이다.



현재 출시된 품목은 리모델링 앤디 스킨토너(중건성·190ml), 리모델링 앤디 에멀젼(중건성·120ml), 리모델링 티씨 스킨토너(문제성·복합성·190ml), 리모델링 티씨 에멀젼(문제성·복합성·120ml), 리모델링 엑스트라 퍼밍 세럼(모든 피부·40ml), 리모델링 엑스트라 퍼밍 크림(모든 피부·30ml), 그리고 리모델링 3종·4종세트 등이다.



기사입력일 : 200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