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물자원 활용, 화장품원료 개발
국내 생물자원 활용, 화장품원료 개발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2.0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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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산업 현장 9 - (주)유로코스텍



(주)유로코스텍(대표 이충우)은 지난 99년에 설립돼 현재 국내의 유용한 생물자원으로부터 신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생산시설로는 국산 생약을 추출하는 탱크와 여과장치 등을 비롯해 비드제조기, 순수제조장치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학교 연구소, 벤처기업 등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중이며 기자재의 공동활용을 통해 연구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생체피지성분으로 불안정한 유효성분을 포집해 안정화시킨 GP-Bead, 생명력이 강한 국내 토종 질경이 추출물, Apple Phenon, 홍화씨 추출물, 콘실크 추출물, EMU Oil, 베타-글루칸 등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밖에도 국산 생약 추출물 6백여 가지를 보유, 불안정한 원료의 안정화 연구에 힘쓰고 있다.



유로코스텍은 연구ᆞ생산분야 3명, 영업ᆞ사무분야 2명 등 소수정예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생약학, 생명공학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신제품을 개발중이며 타 연구소의 연구원을 객원 연구원으로 영입, 신물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주로 발효산물의 화장품 원료화, 보습과 기타 기능을 겸한 소재개발, 알부틴ᆞ레티놀 등 불안정한 소재의 안정화 방법을 개발중이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소재의 다양화를 이루고 국내화장품 원료산업의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산 원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로코스텍 연구팀은 앞으로 국내의 유용한 생물자원으로부터 신물질을 지속적으로 개발, 소유권을 확보하고 효능성 원료를 개발해 제약사와 국내 화장품 회사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 해외시장을 개척, 수익창출을 극대화하고 향후 첨단생명공학 분야로 진입해 미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기사입력일 : 200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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