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티 플로럴향 패션 향수
후루티 플로럴향 패션 향수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4.02.2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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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오렌지의 싱싱한 감각살려 `이국적` 럭셔리 연출
C.C.코리아(대표 미셀보지예)는 올 봄 향수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제품으로 에스까다의 4번째 향수인 ‘아일랜드 키스’를 출시했다.



안나수이와 구찌에 이은 주력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올봄 대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C.C.코리아의 의지와 함께 선보인 이국적 패션향수가 바로 에스까다 아일랜드 키스.



이번 향수는 지난 93년 첫 패션향수 ‘쉬포 소르베’를 출시한 이후 에스까다 패션향수가 매년 에스까다 스프링 써머 컬렉션 테마에서 영감을 얻어 그 시즌의 트렌드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C.C.코리아는 지난 2001년 트로피컬 펀치와 2002년 섹시 그라피티, 지난해 ‘이비자 히피’의 국내 발매 성공에 이어 올해도 패션향수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란 기대다. C.C.코리아의 올 봄 야심작 ‘에스까다 아일랜드 키스’의 발매전략을 알아본다.



● 브랜드 스토리



1976년 볼프강 레이가 창립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에스까다는 1993년부터 매년 패션향수를 출시해오고 있다.



1993년 첫 패션 향수 <쉬폰 소르베>를 시작으로 에스까다는 매년 스프링 써머 컬렉션 테마에서 가장 트렌디한 면을 반영한 향수를 소개하고 있는 것.



에스까다는 그 시기의 트렌드와 패션을 잘 반영하는 패션 악세사리를 만들어 낸 최초의 시도를 통해서 향수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됐고 바로 이 점이 에스까다 브랜드만의 컨셉 메이커 정신을 잘 보여주는 면이기도 하다.



매년 전세계적으로 에스까다 브랜드의 ‘패션’과 ‘컨셉’을 보여주기 위해 패션향수를 선보이고 시작해 2001년 에스까다의 패션 향수 ꡐ트로피컬 펀치’, 2002년의ꡐ섹시 그라피티’, 그리고 2003년의 ꡐ이비자 히피ꡑ에 이르기까지 최근 에스까다의 패션 향수들은 세계적으로도 놀랄만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는 ‘이비자 히피’ 향수가 각종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무려 60만개가 넘게 팔려 나가는 대단한 성공을 거뒀고, 2004년 ꡐ아일랜드 키스ꡑ는 약 1백만개 이상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에스까다의 패션 향수는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2004년 열두번째 패션향수 ‘아일랜드 키스’를 통해 에스까다는 바로 지금의 발랄하고 트렌디한 스프링 써머 시즌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패션향수 분야의 절대적인 전문가임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세계적인 럭셔리 쁘레타뽀르떼 브랜드 ‘에스까다’



세계적인 규모의 거대한 쁘레따 뽀르떼 그룹 에스까다(Escada)는 1976년 볼프강 레이(Wolfgang Ley)에 의해 독일의 뮌헨에 창립됐다.



에스까다의 성공 뒤에는 스웨덴 황실의 재단사로 릴러(Leila)에서 재능을 쌓아온 마가레타 레이(Margaretha Ley)라는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에스까다의 디자이너가 되어 그녀만의 아름다운 컬러와 럭셔리한 패브릭으로 명성을 얻게 된다.



디자이너로서의 마가레타 레이의 재능과 함께 그녀의 남편, 볼프강 레이는 사업가로서의 기질을 발휘, 혁신적이고 세계적인 마케팅을 구축하며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톱 모델출신의 디자이너와 기업가의 만남, 이 두 사람의 눈부신 활약으로 80년대 패션계의 각종상을 수상(87년 Dallas Fashion Award/88년 Munich Fashion Award/89년 European Fashion Diamond Award)하며 오늘날의 에스까다로 성장하게 되는데 처음 시작했던 니트 웨어 라인 이외에도 에스까다 스포츠 / 아이웨어 / 액세서리 / 다이아몬드 컬렉션 등을 소개하여 명실공히 럭셔리 패션 브랜드 (Luxury fashion brand)의 리더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에스까다는 컬러, 우아함, 품질,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으며 그러한 정신은 전세계 60여개국 3백50여개의 매장과 6천여명의 직원들에 의해 지금도 실천되고 있다.



우아한 컬러의 세계라는 에스까다의 컨셉은 향수라인에도 실현되고 있다.



클래식 라인, 시즌 향수, 라이프 스타일 향수 등의 세가지 계열의 향수라인을 통해 에스까다는 기쁨과 우아함, 따뜻함과 감성을 전하고 있다.



1990년 에스까다를 출시해 에스까다 향수와 여성의 사랑이야기라는 컨셉으로 클래식 라인의 여성 향수 문을 연 에스까다는 2000년 쌍띠망(Sentiment), 2002년 쌍띠망 뿌르 옴므(Sentiment Pour Homme)의 커플 향수를 발매해 새로운 세대의 우아함과 즐거움으로 에스까다 패션의 정신을 반영했다.



또한 1997년부터는 가을 컬렉션의 테마를 담은 아름다운 드레스 원단을 사용한 에스까다 컬렉션(Escada Collection)을 매년 가을 한정발매로 선보여 향수 수집가들을 매혹시켰다.



에스까다의 혁신적인 마케팅 컨셉은 시즌 향수에서 더욱 잘 볼수 있다.



패션향수라고도 불리는 에스까다 시즌향수는 1993년 처음 발매돼 해마다 그해의 유행에 따른 다양한 봄의 모습을 담아내며 상쾌하고 달콤하며 감미로운 향을 선사함과 동시에 에스까다 패션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칼라를 향수의 용기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가을, 겨울의 에스까다 패션의 럭셔리함을 담은 에스까다 컬렉션과 스프링 룩의 컬러테마, 컨셉 등을 담은 시즌향수를 한정발매함으로써 향수속에 패션의 세계를 담고 있는 에스까다는 이와 더불어 변하지 않는 에스까다 패션의 테마를 담은 클래식라인,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의 모습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향수를 꾸준히 전개하며 에스까다의 패션의 럭셔리함과 더불어 다양한 향의 세계로 패션리더들을 사로잡고 있다.



● ‘에스까다 아일랜드 키스’ 제품특징



이국적인 후루티 플로럴향을 담고 있는 이번 향수는 톱노트로 열대과일인 망고가 패션 후루트와 오렌지의 생생한 감각적인 향을 일깨우며 향기가 퍼지는 순간 열기가 더하는 파티처럼 열정과 에너지가 전해지는 미들노트로 이어진다.



여기에 감미로운 히비스커스와 달콤하고 새콤한 붉은 계열의 과일이 뒤섞여 상쾌한 느낌을 주며 블론드 우드와 머스크의 부드럽고 감각적인 노트와 함께 활기를 더해준다.



용기디자인 또한 에스까다 향수의 전통적인 하트모양으로 시원한 터키색에서 드드러운 핑크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용기디지인은 섬에서 일어나는 대담한 파티를 상징하는 키스마크와 에스까다 패션의 여름 로맨스를 나타내는 물결무늬와 시원한 블루컬러가 돋보이게 한다.



오드뚜왈렛 30ml, 50ml, 100ml와 샤워젤(150ml), 바디 로션(150ml) 등으로 구성돼 있다.



● 마케팅·영업 전략



에스까다는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고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인만큼 선별된 매체를 통한 광고와 홍보를 기획해 브랜드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일랜드 키스는 2004년 에스까다 브랜드의 대표적인 패션컨셉을 표현하는 패션 향수이므로 패션과의 연계도 고려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이러한 시도의 일환으로 스타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코프로모션을 통해 제품노출을 계획하고 있다.



2004년 한해 동안만 한정 발매되는 독특한 컨셉에 따른 제품의 희소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소비자들이 에스까다 아일랜드 키스 향을 직접 접하고 느낄 수 있는 백화점 시향 행사와 각종 매장 내 프로모션을 확대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향수 이미지를 잘 전달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장 내 광고 비쥬얼 노출을 늘리고 카운터나 프로모션 장소 등에서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제품을 디스플레이해 제품 노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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