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아카데미 주최…김연주씨 대상 차지
수빈아카데미(원장 오세희)는 구랍 20일 코액스 오디토리움에서 `2002 한·일 메이크업 환타지아`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90기의 작품발표회를 겸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고바야시 테루꼬씨의 메이크업 쇼와 오세희 원장의 2002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명성황후·바디페인팅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사설학원이 개최한 메이크업쇼로는 이례적으로 규모가 컸던 이번 2002 한·일 메이크업 환타지아에는 지정석 1천1백석을 모두 채우고 복도에도 사람들로 가득차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총 31부로 나뉘어서 진행된 행사는 1부에서 각 시대별 트렌드를 테마로 90기 학생들의 작품이 발표됐으며 명성황후 뮤직비디오와 함께 진행된 명성황후 분장쇼는 특히 많은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일본의 최근 메이크업을 접할 수 있는 고바야시씨의 강의와 데몬스트레이션이 즉석에서 진행돼 메이크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으며 오세희 원장아 2002 메이크업 트렌드도 발표했다.
3부는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작품발표에서 선보인 80개 작품 중 대상에 김연주, 회우수상에 서연희·양정옥·양은실이 차지했다.
행사와 관련해 오세희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일 양국의 메이크업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메이크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일 : 200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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