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코스 5백만불·연우 3백만불
조이코스 5백만불·연우 3백만불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1.12.07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 수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조이코스화장품(대표 김순언·장지성)과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연우(대표이사 기중현)는 각각 5백만불과 3백만불 수출실적을 올려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무역의 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조이코스화장품은 지난 94년 창업 이래 국내 색조 화장품 시장의 신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써 97년 2만 달러, 98년 71만 달러, 99년 2백57만 달러, 지난해 6백5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올 한 해 수출의 효자 노릇을 한 조이코스 캡슐 립스틱은 특허받은 제조공법을 반영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캡슐 립스틱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1백여 만개가 판매됐으며 호주, 중동, 중국, 동남아 지역 등으로 수출, 높은 매출을 달성케 한 제품. 또 지난해 영국 콜캡사와 립스틱, 마스카라 등 12개 품목의 디자인과 패키지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 수출규모가 3년간 최소 1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이코스화장품은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우위 정책과 해외 바이어와의 높은 신뢰도를 구축, 올해 수출목표 1천만 불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인 (주)연우(대표이사 기중현) 역시 이날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수출의 공로를 인정받은 기중현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83년 연우산업으로 시작한 연우는 화장품용 디스펜서 펌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고 에어리스 컨테이너와 펌프를 개발, 수출 유망중소기업과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94년부터 꾸준한 공장혁신을 통해 유연한 생산시스템과 수직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공장으로 이전, 활발한 생산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각종 해외박람회에 참석해 기업 이미지를 높여왔다.



내년도 수출실적의 2백%신장, 6백20만불 달성을 목표로 정한 연우는 앞으로 수출과 e-비스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무역팀을 신설할 계획이며 2003년까지 지속적인 공장혁신컨설팅을 통해 내부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입력일 : 2001-12-1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