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별론 LG·태평양·J&J·에뛰드 順



지난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수출실적은 전년도의 7천6백78만 달러보다 12.7% 늘어난 8천6백11만7천2백57달러에 이르렀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화장품 수출실적을 기록했던 회사는 모두 52개 업체였으며 대상 국가는 미국을 포함해 모두 53개 국가였다.



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 target="_blank">www.kcia.or.kr)가 최근 집계·발표한 `2002년 화장품 수출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회사는 모두 21개 회사로 이들 기업의 수출실적은 전체 수출실적의 90%에 해당하는 7천7백43만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별로 분석했을 때는 상위 15개 국가에 대한 수출이 전체 수출의 92%에 이르는 7천9백만 달러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 수출실적 지난해 LG생활건강은 전체 화장품 수출실적의 20%를 차지해 여전히 수출부문에서의 우위를 유지했고 (주)태평양은 10%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서 ▲ 한국존슨앤드존슨 9% ▲ (주)에뛰드 6% ▲ 조이코스화장품 6% ▲ 유니레버코리아 5% ▲ (주)보브 5% ▲ 나드리화장품 4% ▲ 라미화장품 3% ▲ (주)참존 3% 등의 순이었으며 이들 10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42개사의 실적은 29%를 차지했다.



지난해 수출 증가율 상위업체를 살펴보면 ▲ (주)보브 83.7% ▲ 코스맥스(주) 76.1% ▲ (주)에뛰드 45.3% ▲ 애경산업 43.9% ▲ 나드리화장품 40.5% ▲ 도도화장품 37.4% 등으로 상위권을 형성했고 오네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대비 30% 이상의 수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이들 7개 업체였으며 이 업체들의 수출총액은 1천9백57만달러에 이르렀다.



국가별 수출실적 지난해 국내 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으로 총 1천7백15만 달러였다. 2위는 중국으로 1천2백88만9천달러였으며 3위는 일본이 7백42만1천달러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 대만 6백91만3천달러 ▲ 홍콩 6백40만8천달러 ▲ 베트남 4백49만2천달러 ▲ 싱가포르 3백64만4천달러 ▲ 몽골 3백43만달러 ▲ 러시아 3백30만5천달러 ▲ 멕시코 2백93만3천달러의 실적을 보이며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 이란 2백61만달러 ▲ 말레이시아 2백50만5천달러 ▲ 호주 2백4만9천달러 ▲ 사우디아라비아 1백97만8천달러 ▲ 영국 1백30만3천달러 등으로 1백만달러 이상 수출대상국이었다. 특히 국가별 수출성장률에서는 영국(119.5%)과 싱가포르(37.2%), 러시아(32.0%), 일본(31.9%) 등이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전체 수출대상국 가운데 미국과 중국, 대만의 수출실적은 전체 수출의 44%를 차지했지만 화장품의 본고장이라고 일컬어지는 EU지역의 수출실적은 2백9만1천달러로 전체 수출실적의 2.4%에 머물렀다.



한편 베네주엘라와 핀란드, 쿠웨이트, 폴란드, 가나 등의 경우 2001년에는 수출실적이 전무했으나 지난해에 새롭게 수출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존 이탈리아·스위스·키르키스탄·튀니지·아르헨티나·요르단·우루과이·볼리비아·카자흐스탄 등 9개국의 경우에는 2001년에는 수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수출실적이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장품협회는 "관세청이 발표했던 지난 해 전체 수출실적 1억4천만달러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화장품협회에 수출실적을 보고한 업체만의 실적을 집계했기 때문이며 회원사들의 요청에 의해 업체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www.www.jangup.com/popup/table/030401-1.xls" target="_blank">◇ 2002년 국가별 수출실적

◇ 2002년 업체별 수출실적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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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한화장품공업협회]

◇ 2002년 국가별 수출실적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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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한화장품공업협회]

순위	회사명	증가율
1	오네스	100.00
2	보브	83.73
3	코스맥스(주)	76.06
4	에뛰드	45.28
5	애경산업(주)	43.90
6	나드리화장품(주)	40.51
7	도도화장품	3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