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설문조사 통해 발탁…1년 가전속 6억원
애경산업(주)(대표이사 안용찬)은 지난해 6월 출시한 프리미엄급 헤어케어 제품인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의 초대 모델로 고소영을 선정하고 6억원에 1년 가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애경산업은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의 초대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무려 1만 6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받았다. 이번 설문은 케라시스 모델로 적합한 여자 연예인을 무작위로 추천받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고소영은 3천여명의 소비자들에게 추천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고소영의 모델 계약과 관련해 케라시스 측은 명품에 어울리는 귀족적인 이미지와 국내 유명 여배우로서 그녀만의 모델파워가 케라시스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규 TV광고 컨셉과 잘 어울린다는 점이 선정 배경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 후 프리미엄 샴푸 시장에 판도변화를 몰고 온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은 그 동안 2편의 TV광고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검증하고 제품력을 실제 확인했다는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금까지의 TV광고가 소비자평가단 모집을 통한 과학적 이미지와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이성적으로 다가섰다면 고소영이 등장하는 신규 TV광고부터는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가 브랜드의 이미지 전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얼마 전 고소영을 위한 신규 광고를 찍은 촬영세트는 케라시스의 과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낼 수 있는 컨셉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또 1·2차 CM에서 사용돼 이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배경음악(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이 은은하게 흐르고 헤어 전문가를 통해 케라시스를 직접 체험한 고소영이 소비자들에게 윤기 있고 건강한 머릿결을 보여주며 정말 달라진 머릿결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실제로 촬영 전부터 케라시스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앰플 등으로 특별 헤어관리를 받았던 고소영은 그 효과를 직접 체험했기 때문인지 더욱 사실감있는 연기를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광고에서 고소영은 이전의 톡톡 튀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달리 그녀가 가진 또 다른 연기 스타일을 통해 고급스러운 제품이미지를 제대로 살려냈다는 평가다. 밤샘작업을 통해 촬영을 마친 케라시스 새 광고는 이달 중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케라시스는 제품 출시 이후 무려 1만명의 소비자 평가단을 통해 제품을 직접 검증받았으며 이달말까지 거리와 인터넷 상에서 제 2기 소비자 평가단 1만명을 다시 한번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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