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코리아나,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 최혜정 kwhuh@jangup.com
  • 승인 2001.12.1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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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성서 상품 설명회…이달중 50개 전문점 오픈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송운한)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에 걸쳐 중국 항저우 레디슨 가든 호텔에서 코리아나의 인지도 제고와 전문점 유통 진출을 위한 `중국절강성 상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개시했다.



송운한 사장을 비롯해 유덕조·유학수 이사, 김양태 개발팀장, 홍광기 마케팅팀장, 김미애 미용연구팀 과장, 김정훈 수출팀 과장 등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지 전문점주 2백60여명, 기자단 3백여명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설명회 첫날 1백건이 넘는 계약신청을 받아 이중 당초 계획한 50개 전문점을 선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코리아나의 대 중국 화장품 전문점 진출 전략이 초기부터 안정적이면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코리아나화장품 측의 설명이다. 이들 전문점들은 비타민 C 화장품 오렌지색 엔시아와 모공·피지 관리 전문 브랜드인 초록색 엔시아를 비롯해 고품격 프리미엄 화장품 오르시아, 신토불이 기초 화장품 코리아나 녹두 등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력을 지닌 제품을 중심으로 별도의 진열장을 설치하고 이달 중순 경부터 오픈,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앞두고 있다.



지난 93년 중국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디딘 이후 그 동안 상하이·베이징·난징·항저우·심양·해남 등 중국 대도시 70여개 백화점에 CI(Corporation Identity) 매장으로 입점, 고품격·고가격의 명품 이미지로 중국 시장에 접근했던 코리아나화장품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 간격으로 중국 주요 도시를 돌며 대대적인 상품 설명회를 갖고 내년까지 총 2백개의 전문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현재 중국 진출 전담 TF팀을 중심으로 백화점 위주의 고품격·고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날로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는 전문점 유통 시장을 겨냥한 종합적인 중국 마케팅 플랜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동시에 중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면서 장기적인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일류대 출신의 중국인 사원을 별도로 채용, 본사에서 코리아나 제품과 마케팅, 홍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담당 마케터 김정훈 과장은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내년 수출액 150만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www.coreana.com" target="_blank">www.coreana.com





기사입력일 : 200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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