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육모성분 ‘t-프리바논’ 승인
새육모성분 ‘t-프리바논’ 승인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3.0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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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성, 가오에 의약외품 허가
가오가 개발한 새 육모성분 ‘t-프라바논’이 일본 후생 노동성에 의해 의약부외품으로 승인됐다. 육모제 부문에서 의약부외품으로서의 새로운 유효성분이 승인된 것은 지난 1993년이래 4번째다. 10%성분을 배합한 육모제는 올 봄 발매될 예정이다.



가오 연구개발팀은 약초속에 함유된 성분에서 높은 육모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인 아스틸빈과 구조가 비슷한 유사화합물의 분자설계를 통해 지난 1994년에 t-프리바논을 개발했다. 그후 모발 성장 촉진효과에 관한 연구를 통해 모근에 직접 작용해서 모발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사실을 기관 배양법에 의해 확인했으며 이 성분을 배합한 육모제제를 사람에게 사용해 평가한 바에 따르면 사용전과 비교해탈모면적이 축소되는 등 유용률 75%의 높은 효과를 실증했다.



t-프라바논의 육모메커니즘에 대해서도 두가지 새로운 사실이 확인됐다. 첫째는 이 성분이 모주기를 퇴행기로 유도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단백질인 TGF-β의 기능을 억제해 모근의 세포 증식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작용을 지녔다. 둘째는 이 성분이 모발성장을 유지하는 모포(毛包)를 형성하는 세포간 접착분자 ‘데스모그레인’의 발현을 촉진시킨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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