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재전문 `부국티엔씨` 출범
부자재전문 `부국티엔씨` 출범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3.0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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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금속·경훈산업 합병…용인에 공장 신축

지난 1일 화장품 부자재 전문업체인 부국티엔씨(주)(대표 이재신)가 새롭게 탄생했다. 부국티엔씨는 지난 33년간 알루미늄 튜브와 캔 시장을 선도해온 부국금속공업과 플라스틱 튜브를 담당한 경훈산업이 경영의 효율성 극대화와 일체화된 대 고객 서비스를 위해 합병한 회사다.



이로써 부국티엔씨는 연간 1억개의 각종 화장품과 제약·생활용품의 튜브와 캔 용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스위스에서 라미네이트 튜브 생산설비를 도입해 알루미늄과 PE 튜브, 라미네이트 튜브에 이르기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기능성화장품용 신용기인 이중튜브(PE 튜브와 AL 튜브의 결합) 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부국티엔씨는 경기도 용인시 화산리에 5천평 대지, 2천평 공장을 신축 중이며 올해 10월까지는 신공장으로의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신 사장은 "이번 합병은 보다 나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새로운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데 사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인 펌텍코리아(주)는 현재 화장품용 에센스펌프와 진공용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오랜 개발과 테스트 기간을 거쳐 완성한 향수용 스프레이를 이달부터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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