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시장 첫발 … “대리점 수익창출 보장”
스킨케어 시장 첫발 … “대리점 수익창출 보장”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2.01.03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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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규 과장
“국내 바디케어 시장은 중저가 위주의 제품들이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이시아의 발매는 고가·고품질로 기존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하기 위한 자사만의 독특한 정책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번 바디케어 제품 출시가 중장기적으로는 본격 여성 스킨케어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치코화장품은 비록 짧은 시간 내에 독점적 국내 유아용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유석규 영업담당 과장의 말이다. 이를 계기로 바디케어 시장을 교두보로 스킨케어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춘 것.



“기존 20개의 대리점 이외에 10개 정도의 대리점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입니다. 정책적으로 무모한 대리점수 확대, 판매목표강제행위 등을 지양하는 한편 자연적인 순환판매를 유도해 나갈 것입니다. 대리점당 6백에서 7백개의 전문점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당 영업권을 보장하면서 제품군을 점차 확대시켜 나가는 방식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유아용 제품군에 이어 선보이는 라이시아 바디케어 라인은 백화점에 병행 판매되는 만큼 발매 초기시점에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는 게 유 과장의 말이다.



유아용 제품 출시 단계부터 마진에 의한 영업에 아닌 제품 이미지에 의한 한국치코화장품만의 영업방식이 이번 바디케어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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