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코스메틱 딸리까 발매전략



니나리찌 향수와 제라니 향수를 수입판매하며 향수 업체로 알려진 이라코스메틱(주)(대표 서윤석)이 지난 8월 출시한 천연 자연주의 아이케어 전문 브랜드 딸리까(Talika) 도입으로 3개월만에 성공적인 매출을 보이며 시판내 화장품 시장에 입지를 구축해 시장내 주목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에 출시된 시판용 수입화장품 중 경기침체를 극복하며 작지만 실질적 이익 확보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몇 안되는 브랜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브랜드 탄생



프랑스의 스테디셀러 아이케어 전문 브랜드 딸리까는 국내에는 아직 낯선 브랜드다. 세계 2차 대전 후인 1948년 프랑스의 젊은 의사 다니엘 로슈에 의해 개발됐는데 원래는 식물에서 추출된 항균성 크림으로 파리의 한 병원에서 전쟁의 사상자들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됐고 그 과정에서 로슈는 이 제품이 상처를 낫게 할 뿐만 아니라 속눈썹과 눈썹을 자라게 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발견을 시작으로 다니엘 로슈라는 이름의 회사가 탄생해 속눈썹과 눈썹의 외형과 성장에 전력을 기울여 만들어진 제품이 딸리까다.





브랜드 컨셉



딸리까의 컨셉은 순수함과 에너지, 자연주의 그리고 케어에 있다.

인공적인 것이 아닌 자연으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통해 순수한 미를 회복하기를 원한다. 제품 자체와 용기의 파란색은 제품의 높은 효능과 에너지 효과를 반영하며 식물, 과일, 꽃 등에서 얻어진 성분들이 딸리까를 이루고 있다.





제품 구성-총 11종 14품목



현재 총 11종 14품목의 딸리까 핵심 제품들이 국내에 도입됐다.

주력 제품인 아이 케어 제품으로 눈썹과 속눈썹의 성장을 돋는 리포실과 아이브로우 리포실이 있으며 메이크업 리무버로 젠틀 아이 클린져와 래쉬 컨디셔닝 클린져가 있다.



메이크업으로 아이펜슬과 아이브로우 펜슬, 컨실러 등이 있으며 네일 리제너레이터가 있다.



스킨케어로는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는 윌 비탈과 빠른 생기회복을 위한 리프팅 젤 인스턴트 뷰티, 그리고 노화방지를 위한 후루츠 엑트 퍼펙션 등이 있다.



이중 속눈썹 전용 트리트먼트인 리포실은 브랜드 탄생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 슈퍼모델들이 애용하면서 히트되기 시작했다.



베지터블 프로틴으로 구성된 리포좀의 작용으로 윤기있고 아름다운 속 눈썹을 만들어주며 100% 내추럴한 항 알러지 제품으로 세안후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사용하듯 아침 저녁으로 사용해준다.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리포실을 28일 동안의 사용으로 기존 손눈썹의 많은 부분을 보다 길게 만들어주고 풍성하게 한다.



이라코스메틱은 딸리까 제품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올 연말까기 아이 패치와 아이 마스크, 미용 장갑 등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제품 구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케팅 전략 벤치 마킹이 가능한 아이템인 딸리까는 아이전용 제품들을 중심으로 포인트 영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 현재는 기존 타사의 수도권 중심 마케팅과 판매에서 벗어나 각 지방대리점과 연계한 마케팅과 판매를 펼치고 있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서유럽, 미국 아시아, 남미 등 그 유통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딸리까는 삭스, 노스트롬 같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류 백화점 매장과 화장품 전문점, 아이케어 전문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라코스메틱을 통해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 국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다.



올 연말까지 1백여개의 딸리까 전문점에 집중 판매되며 지원책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 교육이 전개될 예정이다.



한번 써본 고객의 99%가 다시 딸리까를 찾는다는 확신으로 대리점 위주의 대대적인 샘플링을 실시하고 초기 단계에서는 매체 의존보다 전문점주와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샘플링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기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