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네보는 눈 주변에 생기는 눈가 기미의 발생요인을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 성공했으며 병이나 심적인 괴로움 또는 임신후유증으로 생기는 눈가 기미가 유지엑스로 완하된다는 효과를 규명했다.



눈가에 나타나는 검은 색은 눈주변의피부가 얇은 부위에 혈액이 채류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얼굴의 기미와는 구별된다.혈액 순환속도가 눈가에서 낮아지면서 피부의 밝기가 떨어져 유달리 어둡게 보이는 사실도 연구결과 확인됐다.



연구진은 눈가에 끼는 이같은 검은 테두리 혈류 촉진작용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유자엑스에 의해서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사실도 발견했다.가네보는 이 연구에 따라 유자엑스를 배합한 화장품을 올가을 부터 발매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연구를 계속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눈가 검은 기미 과학적 규명



눈 가장자리에 나타나는 검은 티 가운데는 앞서 말한 혈액체류형 외에도 형태형과 색소침착형 등 세가지가있다.그 중 눈가 기미가 발생하는 최대요인이 바로 혈액체류형 이며 일반적으로는 피로와 수면부족 및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야기 되는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실제로는 누가 기미와 혈류동태간의 관련성을 과학적으로 논한 학술보고가 종전에 거의 없는 실태였으며 안검주변의 눈두덩 부위 혈류동태를 측정한 보고도 적었다.



가네보 연구진은 특히 안검부의혈류동태에 주목해서 눈가 기미와 혈류동태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레이저 톱플러 혈류계를 이용해 눈언저리의 혈류를 측정한 결과 기미가 낀 사람은 눈구석의 피부가얕은 부위에서 혈액이 체류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또한 색체 색차계를 사용한 피부의 명함도 측정을 실시해 눈두덩 주변은 다른 부위보다도 밝기가 낮으며 살색의 어두움이 두드러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혈류 촉진작용을 지닌 식물성 엑스를 탐색한 끝에 유자 엑스가 특히 피부의 얇은 부위에서 혈류개선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 확인됐다.



눈꺼풀에는 안구보호와 깜박이 기능을 위해 안륜근 등의 근육이 밀집됐으며 피부의 두께가 이런 근육운동의 신속성을 돕기 위해 특별히 얇아진 상태로 유지된다.눈언저리 피부의 가장 엷은 곳에서는 0.5mm밖에 안되는 부위도 있다.



한편 혈관은 눈꺼풀 속에 모두 조밀하게 배치돼 모세혈관을 통해 섬세하게 혈액을 공급하지만 그 만큼 신체조건에 따른 영향이 예민하게 나타나 피로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때 혈액체류에 의한 눈가 기미 발생의원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