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탈리아 고급 위류 브랜드인 베르사체가 향수라인에 이어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고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달부터 프랑스에 출시되는 칼라 파레트는 패션 액세서리의 한 라인으로 고안된 만큼 총 1백60여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활동적이며 현대적인 젊은 여성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케이스 디자인은 베르사체의 심볼인 그리스 프리즈와 메두사 두상을 플랫 골드와 실버 컬러의 용기에 각각 새겨 넣어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는 등 단순한 메이크업 라인을 넘어서 또 하나의 베르사체 스타일을 창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베르사체의 여동생인 도나렐라에 의해 2년전부터 추진되고 있는 화장품 사업은 국제적인 브랜드 컨설턴트인 데그립 고베 에어쏘시에이츠와 공조를 이뤄 진행돼 오고 있으며 이번 디자인 역시 데그립 작품이다.



한편 베르사체 향수는 현재 국내 한불 ICS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