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밍 제품 세분화 추세
슬리밍 제품 세분화 추세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8.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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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케어서 훼이스라인.레그케어로 확대일로
크리스챤디올의 디올 스벨트로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슬리밍 상품이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쟝르로 정착화되고 있다.



피부노출이 많은 패션의 유행이 여성의 슬림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셈인데 최근에는 바디 전체로부터 부위별 상품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현대 여성들은 바쁜 일과 때문에 여유롭게 집안에서 바디케어를 할 수 가 없다.그래서 간편하게 손질을 할 수 있는 바디케어 제품으로 처음 등장한 것이 바로 크리스챤디올의 디올 스벨트였다.



스벨트의 등장으로 바디케어는 가까운 일본에서만 해도 대중적 붐을 형성했다.그 결과 일본국내외 메이커의 거의 대부분이 퍼밍상품을 발매하면서 바디케어가 간다하고 기분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각종 관련 잡지에 이들이 소개되는 일도 빈번해 졌다.시장은 비약적으로 확대돼 메이커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 졌다.



이렇게 간편하고 즐겁게 바디케어를 할 수 있게된 반면 바르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과장광고도 출연해 문제가 되고 있다.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퍼밍은 어디까지나 화장품이지 의약품이 아니다.오랜 세월을 거쳐 누적된 지방이 간단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갑자기 빠지는 것은 병적이라 할 수 있다.균형잡힌 식사와 건강한 일상생활이 전제가 돼 체중이 감소했을 때 피부가 늘어지거나 하지 않도록 아름답게 빼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바디젤이 널리 퍼질무폅 작은 얼굴을 동경하는 여성들의 취향에 호소하는 소위 페이스라인이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시세이도의 로스터로트,클라란스의 멀티톤설,헬레나루빈스타인의 퍼밍제품 등이 바로 그것이다.



뒤이어 올 들어서는 레그케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여성의 대부분이 고민하고 있는 「다리를 슬림하게 만들어주는」젤과 로션이 속속 등장한 것이다.부위별 애응 상품으로 타사와의 차별화를 추구,소비자의 수요를 끌어 들인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난립하는 퍼밍제품들이 네이밍에 있어 너무나 유사해 도대체 어느것이 어떻게 다른지 특징을 알 수 없다는 것 또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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