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조향사 전문학원
일본에 조향사 전문학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5.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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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화장품 향료 교육…1년차 단기과정 개설
일본에서 향료조향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일본플레이버 프래그런스학원이 고등학교와 단기대학 그리고 일반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한 전문학원을 지난달 25일 개설, 제1기생을 모집중이다.



프래그런스(향장품향료)과는 향료의 조향기술을 익혀 향료회사나 화장품회사에 취직해서 조향사나 향기의 프로가 되겠다는 사람들에게 향료학·향장품위생학·기초하학·향료조향이론·향장품제조학·향장품실습 등을 가르친다.

플레이버(식품향료)과는 향료의 조향기술을 배워서 향료회사나 식품관련 회사에 취직해 조향사나 향기의 전문가가 되려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두과가 모두 1년차에는 기초과정을 이수하고 2년차에 전문과정을 배운다. 주간부코스(1년)와 야간부코스(1년6개월)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9월에 개교한 비지니스코스는 취미 실용코스(향료점 경영이나 조향사지망생), 직능 개발코스(향료회사나 회장품회사에 취직해 조향사나 향기전문가를 지향한다), 프로페셔널코스(향료, 회장품회사에 재직하면서 기존 기술을 향상시키고 취약한 부분을 강화시키려는 목적) 등 세가지 코스가 있으며 각 코스마다 프래그런스, 또는 플레이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술등급에 맞춰 각 코스마다 3개 클래스를 설치했다.



수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한 타임과 오후 6시30분까지 9시까지의 시간대가 설치됐다.



수업은 맨투맨 개인수업 방식으로 1회 2시간 반씩이지만 향료메이커 현장에서는 이 만큼의 시간과 친절한 지도를 받을 기회가 극히 드물며 조향을 통계적으로 가르쳐 기본실력이 몸에 붙게끔 한다.



직능 코스의 기초과에서 6개월간 배우면 1백종류 전후의 향기를 가려낼 수 있게 된다.



이학원은 퍼퓨머와 플레이버리스트 양쪽의 감각을 아울러 지니는 조향사 양성이 목적이다. 향료회사 화장품회사에서 활약할 수 있는 향기의 기초지식을 배우고 직장에 프로답게 진출하는 실력배양에 힘쓰겠다는 취지이며 앞으로는 통신강좌도 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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