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서 보습성 스킨케어 원료개발
태반서 보습성 스킨케어 원료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10.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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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보, 마리안나 의대와 공동연구...5건 특허출원



일본 가네보는 성마리안나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사람 태반의 연구성과를 응용, 보습 및 보호효과가 뛰어난 스킨케어 화장품원료 개발에 성공했다. 피부는 항상 외부로부터 여러가지 자극을 받고 있는데, 특히 건조조건에서는 드라이스킨이라고 불리우는 부석부석한 피부상태가 돼 피부본래의 베리어 기능도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피부위에는 천연 베리어(보호막)인 피지가 존재하며 이로써 피부는 다소의 건조조건에서도 수분을 빼앗기지않고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피부에 따라서는 지나친 건조조건이 늘고 있는데 예를들면 본래 다습한 환경인 여름조차 거의 모든 가정이나 실내에서 에어콘을 사용해 피부가 끊임없이 건조해져 피부의 베리어 기능만으로는 커버하지 못하는 건성 피부가 되기 쉽다.



가네보는 갓난 아이의 피부에 착안, 태반의 양수족에서 태아의 피부를 덮고있는 크림상의 기름을 활용한 화장원료를 개발했다. 태반조성의 분석연구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데 천연계에는 그다지 볼 수 없는 分岐지 방산으로 구성된 콘레스데롤 에스테르를 매우 많이 함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한편 성마리안나 의과대학은 태반 샘플을 제공받아 극성지질을 포함한 조성분석 및 구조해석을 시행한 걸과 최근 주목을 받고있는 스핑고 지질(세라미드 및 셀레브로시드:각질 세포간에 존재하는 지질로 각질층의 베리어 기능을 담당)을 함유하고 있음을 처음 밝혀냈다.



아울러 조성분석으로 얻는 결과에 기초, 실험적으로 대반을 재구성하고 그 물성을 평가한 걸과 매우우수한 보습능력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즉 성인의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지에 비해 약3배의 포수성(수분을 감싸는 성질)과 약 두배의 보수성(수분을 빼앗기지 않은 성질)을 나타낸 것이다. 이 기능은 태반에 특이적으로 함유된 分岐지방산 콜레스테롤 에스테르와 세라미드가 태반속에서 액정구조를 형성함으로써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포후 약 10시간 후에도 무도포시에 비해 약 두배의 수분양을 유지하고 있었고 아울러 거친피부 개선효과도 확인, 아토피성 피부염에대한 개선효과를 측정중이다. 가네보는 태반외 조성과 기능을 응용한 기초화장원료를 금년 가을 발매할 예정으로 관련특허 5건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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