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일본시장 전면 재공략
엘리자베스아덴은 최근 일본 현지법인의 재정적자를 이유로 법인을 해산한데 이어 일본내 새로운 유통업자로 알비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아덴(지난해 전 FFI사가 아덴 인수 후 사명을 엘리자베스아덴으로 개칭) 본사는 지난해 전년대비 70% 성장 등 흑자전환을 기록한 한국현지법인을 전격 인수한 것과는 달리 연간 수백만달러의 재정적자에 시달려온 일본법인은 접수하지 않았다. 이에 일본내 새 디스트리뷰터로 알비온과 협상을 벌여왔던 것.
이와관련해 일본 알비온은 계약 직후 일본내 백화점 판매망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불필요한 매장을 주로 정리하는 등 6월까지 현지 유통망을 정비하고 7월부터 전면 재공격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객 컨셉을 20대에 맞추고 새로운 제품 개발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현지화 전략을 적용시키겠다는 엘리자베스아덴과 알비온의 결합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장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