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게이트, FDA승인 신청... 美서도 발매
콜게이트 팔모리브는 항균효과가 있는 치약 「토털」을 유럽을 포함한 세계각지에서 이미 발매중으로 FDA의 승인이 나는대로 곧 미국에서도 발매할 예정이다. 콜게이트는항균성분 트리클로산을 배합시킨 토털치약의 성공을 낙관하고 있으며 뉴욕주식 시장에서 저조한 주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구강위생품 매출1위를 기록하고 있는 콜게이트는 미국시장에서는 P&G의 크레스트에 밀려 2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6월까지의 연간 차액매출은 5.3%증가한 2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기간중 콜게이트의 매출은0.4%밖에 신장하지 못했었다.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크레스트가28%, 콜게이트가 18.9%이다. 그러나 항균치약을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은 콜게이트는 타사에 비해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데 그것은 유사효능의 치약을 발매하고 있는 P&G의 크레스트와 유니레버의 맨타덴트에 비해 발매에서2년이나 앞섰기 때문이다. 토털은 이미 1백개국에서 발매되고 있으며 지난 95년에는 1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영국과 독일에서는 콜게이트가 시작점유율에서 l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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