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장품 마케팅 중소메이커의 셀프화장품 전략
해외 화장품 마케팅 중소메이커의 셀프화장품 전략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1.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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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독보성 확보가 노하우




전통살린 모공팩, 헤어크림 등 인기끌어







일본은 지난해 중국제 비누와 염관계 화장품이 일본시장에 화제를 낳은데 뒤이어 올들어서는 이른바 슬리밍화장품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스킨케어에서는 피부에 뿌려 주는 화장수와 모공제거 팩이, 헤어케어에서는 모발의 질을 개선시켜 주는 상품과 식물성 소재를 사용한 리퀴드 혜어 등이 작년에 이어 호조를 보였다. 또 갈색모발의 대유행으로 인한 컬러업 샴푸와 갈색모발을 원래의 검은색으로 돌려주는 리턴 컬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셀프화장품은 화장품시장 전체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 분야는 대기업(제도품계·방판계·외자계) 참여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셀프스킨케어시장은 약 1천5백억엔 정도로 추정되는데 유력 브랜드로는 화이티어(시세이도 FT, 매출규모 약 40억 엔)·후레쉐르(가네보코스메트 35억엔)·카리테(가오 25억엔)·케리(BMS 22억엔)·폰즈(일본레버 8억엔)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케리는 첫해에 약8억엔의 매출을 보이며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 가오도 대대적인 광고선전으로 판촉에 주력하고있다. 여기에 우테나 같은 전통셀프화장품 메이커도 존재한다.



지금까지는 전통적인 셀프화장품 제품 카테고리별로 특기 분야가 있어 그곳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에는 다른 분야에도 참여하고 있는 양상으로 변화되고 있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스킨케어 역시 변하고 있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에만 만족하지 않고 고품질과 합당한 가격의 상품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상품의 이미지도 빠뜨릴 수 없는 요소이다.



소비자 개개인이 안고 있는 고민도 보다 세분화되는 추세속에서 대규모 메이커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분야의 상품화가 이뤄지고 있다.



중소메이커는 대기업과 가격으로 경쟁에서 이길 수는 없기때문에 질적인 면에 호소하는 경향이 높다. 전통적인 셀프화장품메이커가 발매한 모공팩·헤어크림·모발 개선 스타일링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같은 상품의 독자성 추구와 함께 요구되는 것이 유통망의 확고한 구축이다. 아무리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상품일지라도 시장에 정착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가 없다. 유통망구축을 토대로 한 매장확보야말로 전통적 셀프화장품 메이커의 돌파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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