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시대」여는 독보적 개발력
「고기능성 시대」여는 독보적 개발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2.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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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부터 노화, 미백, 발모 3대과제 과감히 도전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장품에 대해 고기능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명확한 효능, 효과를 갖는 의약부외품 즉, 약용화장품에 대한 카운셀링 판매가 강화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이 분야의 우위에 서있는 화장품 메이커로 가네보를 꼽는다. 다음은 가네보의 약용화장품 프로모션 전략을 요약한 것으로 2회에 걸쳐 연재한다.





미백·피부 노화예방·발모 등화장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면서 가네보 화장품연구소장은 품질·기능(효능·효과)·안전성을 강조하는 한편, 그 기초가 되는 유효성분의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시켜 나가고 있다.





약용화장품이란?



그렇다면 의약부외품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의약부외품인가? 의약부외품으로서의 상품은 시장에 많이 나와 있는데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적다. 상품표시 등에서 늘 보아 낯이 익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보통화장품보다는 효과가 더 많을 것」이라는 정도의 인식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의약품이 질병치료등에 이용되는데 반해 의약부외품은 문자 그대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청결과 건강함을 지키기 위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효능·효과가 높은 상품이다.



후생대신이 지정하는 의약부외품은 「위생상으로 제공되는 것이목적인 綿類·모발염색제·퍼머용제·화장품으로 규정하는 사용목적 외에 여드름·피부처짐·염증·동상 등의 방지 또는 피부 및 구강의 살균소독에 사용되는 것도 포함한다」 (후생성 고시)고 명시돼 있다. 목적은 예방과 방지에 한정되며 「치료」라는 말을 사용목적에 이용할 수 없다. 즉 의약품 이외의 목적으로 이용되는 「준의약품」인 것이다.



그러나 화장품은 「사람의 신체를 청결히하고 미화시켜 매력을 증가시키고 용모를 변화시키거나 피부 내지는 모발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신체에 도포하거나 기타 여기에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며 인체에 대한 작용이 온화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화장품은 청결함과 함께 꾸미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음에 반해 의약부외품은 화장품 본래의 목적에 더해 피부처짐·여드름·주름·기미같은 것의 방지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약부외품은 주제가 되는 유효성분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허가시 처방과 안전성을 주체로하는 화장품과는 달리 안전성·효능·효과에 대한 자료가 추가로 필요하고 막대한 시험 데이터에 따른 유효성과 안전성의 실증이 의무화돼 있다. 평균적으로 신규원료를 배합한 화장품의 심사기간이 6개월에서 1년정도 인데 반해 의약부외품은 1∼2년,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도 소요된다. 당연히 개발비도 상당한 액수에 달한다.



그럼에도 화장품업체들은 앞다투어 의약부외품의 개발 및 상품화에 뛰어들고 있다. 그 이유는 선택의 눈이 높아져 보다 고기능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제 화장품이 「패션상품」으로 남는데는 한계가 뒤따른다. 소비자들의 고기능 지향은 숫가로도 잘 나타나고 있다.



과거 10년 동안의 의약부외품생산 금액지수는 2.5배에 달해 화장품의 1.7배보다 높다. 특히 최근에는 피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효능·효과가 확실한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그 전형적인 예가 바로 미백화장품이다. 현재 의약부외품이 전체 화장품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금액으로 20%, 수량으로 10%정도이나 앞으로의 성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가네보만의 5대 유효성분



가네보는 이러한 의약부외품의 중요성과 전망을 일찌감치 내다보고 있다. 이미 20년전에 가네보는「피부노화·미백·발모는 화장품메이커에 있어 3대 과제이며 앞으로의 도전 테마」라고 선언한바 있다. 그 이후의 약부외품의 신규유효성분 연구개발에 주력해 지금까지5종류의 유효성분을 독자적으로 개발했고 상품으로도 내놓았다.



현재 허가받은 제품은 약 2백종류에 달하는데 이중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얻은 건수는 화장품 메이커중 가네보가 단연 압도적이다. 현재 2백15품종의 의약부외품 가운데 가네보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다. 가네보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허 주제(유효성분)는 비타민E 니코티네이트·스웰티노겐·DADA·BIO·GABA·디알킬모노아민 유도체등 5종류다.



이처럼 가네보 화장품이 의약부외품 영역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요인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그것은 유효성분을 자사기술로 개발해 의약부외품으로 상품화했기 때문이다.





* 비타민 E니코티네이트



문자그대로 비타민E 유도체이다. 가네보는 이미 기미·주근깨의 원인이되는 맬라닌을 최첨단의 기술로 어떻게 하면 유효하게 대처할수 있는지를 연구하던 중 비타민E의 혈행촉진·신진대사촉진·조정작용에 착안하게 됐다.「가네보 브랑쉬르」시리즈에 활용했고 작년 1월에는 이 두제제와 일소후 화끈거림을 억제시키는 글리틴리틴을 배합시킨 미용액 「가네보 브랑쉬르 화이트닝 스포츠N」을 발매했다. 관련기초화장품을 포함해 연간 1천5백억엔 규모에 달하는 미백화장품시장에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當藥」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위장약이나 양모제로 이용해온 용담과 식물「월견초」로부터 추출한 유효성분이다. 기본적으로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해 세포를 부활시키는 작용이 있다.



화장품에 대한 주제로서의 작용은 보습효과가 뛰어나 피로해지거나 건조해 부석부석한 상태의 피부쇠약을 막고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준다. 결과적으로 싱싱하고 투명감있는 피부로 가꾸어 줌으로써 화장을 잘 받게 해준다.



최초로 실용화 된 것은 젊은 피부를 지키고 싶은 여성을 향해 발매한 스킨케어 화장품 「메이영」이다.그후 「세밀하고 윤기있는 생생한 피부조성」을 주테마로 시리즈화 됐다. 특히 71년에 시판된 「메이영<슈페리어>시리즈」는 20년간 3천5백만개라는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78년에는 「메이영<슈페리어>시리즈」가 등장해 약용화장품의 선두주자로서 자리잡고 있다.





* DADA



살구로부터 추출한 천연성분인데 정식화학명은 「디이소프로필아민 디클로로 아세테이트」다. 이 영문의 머리글자를 따서「DADA」라고 이름을 붙였다. 여기에 함유된 유효성분은 피부기능을 촉진시키고 탄력과 윤기를 준다.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는 원인으로는 각질층의 건조와 탄섬유의 번화, 세포의 피로로 추정되는데 거무칙칙한 느낌은 각질층과 세포내의 수분저하·혈행의 쇠약 등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DADA의 작용에 착안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탄생된 것이 「DADA B 15시리즈」다. 이것이 현재의 「DADA B 15 링클온 에센스」로 윤기있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BIO GABA



사과의 과육과 콩과식물에 함유돼 있는 아미노산의 이종인 γ-아미노락산(GABA)으로 바이오 테크놀러지를 이용해 만들어낸 것이다. 아미노락산에는 α,β, γ형 세 종류가있는데 이 중에서 피부에 잘스며드는 γ형을 선정해 14년간 걸친 연구끝에 개발한 것으로 피부거침 방지·보습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응용1호 상품으로 91년 10월에「AGT 콘센트레이트」를 시장에 내놓았는데 거무칙칙한 피부에 윤기와 투명감을 준다는 점에서 고객만족도가 높았다.「AGT」는AGING을 TREATMENT한다는 의미로 피부손질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디알킬모노아민 유도체



이유도체는 효모의 일종에도 함유돼 있는 성분으로 두피에 대해서는 혈행촉진·모발에 대해서는 증식작용이 있어 발모촉진 효과를 나타낸다. 탈모가 시작되는 사람의 두피에는 유연성과 탄력이 없어지는 쇠약이 나타난다. 발모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모발의 토양이라 할수있는 두피 자체를 활성화시켜 풍요롭게 하는것이 포인트다.



이러한 발모이론을 기초로 개발한 것이 유도체인데 두피에 유연성과 탄력을 주어 발모를 촉진시킨다.



이 유도체를 이용해 이미 「藥用紫電改 XD」가 시장에 공급돼 탈모나 박모로 고민하는 남성애용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어 93년 9월에는 여성의 두피. 생리에 맞는 유효성분을 배합시킨 본격 여성용 발모제 「DADA XDW」도 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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