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매끄러운 살결을 오래토록 유지하며 주름살을 막아 젊은 피부를 간직하고 싶다는 것이 모든 여성의 꿈인데 식물 엑스 속에 피부탄력을 보존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가오생물과학연구소의 쓰지 나오꼬 연구원 등 연구팀이 마우스 대상의 동물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연구팀은 자외선을 쪼이면 피부밑에서 용수철 구실을 하는 탄성섬유 엘라스틴에 대한 분해효소가 과잉으로 만들어져 탄성섬유의 변질을 초래하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이 이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물질을 탐색한 결과 생강 등 일부 식물의 엑스에서 강력한 분해효소 저해작용이 발견됐다.



실제로 이런 식물엑스를 마우스에게 도포한 결과 자외선에 쪼여도 피부탄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주름살이 생기기 어려운 피부상태를 지켜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쓰지 연구원은 이런 식물엑스는 앞으로 UV대책의 노화방지 주름살대책화장품 소재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