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네보, 2005년 3천억엔 매출 목표
日 가네보, 2005년 3천억엔 매출 목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3.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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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화장문화 창조’ 중장기 3단계 돌입





가네보화장품은 새 천년을 맞아 ‘마케팅 르네상스 제3스테이지’를 책정 발표하고 올해부터 21세기를 향해 본격적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3스테이지 전개과정에는 2005년도에 3천억엔의 매출을 기록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포함됐다.

가네보는 지난 92년부터 고객의 화장품 구매 기대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 장업계에서는 최초로 마케팅 르네상스 전략을 내세워 카운셀링, 셀프, 미용관련 등 3개영역에 걸쳐 필드별 마케팅을 추진했고 96년도에는 격변하는 시장·유통, 고객에 대응하는 뉴세그멘트 마케팅을 중심으로 제2스테이지 전략을 부가해 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중 카운셀링 판매영역에 트와니, RMK, 루나솔 등 유통별 브랜드를 도입했고 셀프판매영역에서는 상품과 매장, 홍보판촉이 결합된 셀프종합전략이 추진됐다. 이번에 새로 책정된 ‘마케팅 르네상스 제3스테이지’에서는 새로운 화장문화창조를 목적으로 ▲화장품마케팅의 혁신에 의한 국내시장의 강화확대 ▲글로벌 연구개발력과 기술력의 강화 ▲일본으로부터의 글로벌 전략 추진이라는 3대방침 아래 일본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3극체제를 겨냥한 미적 가치창조 추구의 새로운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본격진입을 꾀할 미국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뉴욕시에 가네보 코스메틱스 USA사를 설립했으며 오는 4월부터 영업을 개시해 유럽시장에서 실적을 올린 SENSAI, EX.BIO 등 프레스티지 브랜드를 고급화장품 중심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가네보는 미국에서 75년 가네보코스메틱스 오브 하와이사를 설립해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영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마케팅 정보를 수집해 왔다. 동사에 의하면 북미 화장품시장 규모는 97년도 기준으로 2조2천억엔 수준이며 호경기의 영향으로 최근 5년간은 연율 3%∼5%의 신장을 계속해 왔다. 미국장업시장은 프레스티지, 매스마켓, 살롱 등으로 나뉘며 프레스티지(고급)화장품시장은 백화점이 주류로 매출의 전체구성비율이 18%, 화장품 전문점 형태는 5% 수준이다. 가네보코스메틱스 USA사는 자본금 1백만달러로 시작해 5년후의 직원수를 40명으로 늘리고 도입점포수 1백63점, 점두매출액 52억엔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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