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쉬에헤어코스메틱스 이긍구 회장
(주)포쉬에헤어코스메틱스 이긍구 회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6.1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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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전문 브랜드 ‘골드웰’ 공급

“브랜드 가치·제품력으로 초반에 승부”

지난 2001년 12월 독일 골드웰사와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세계 34개국에 공급되고 있는 미용실 전문 브랜드 골드웰의 국내 판매를 서두르고 있는 (주)포쉬에코스메틱스의 이긍구(50) 회장을 만났다.



지난 6개월간 20여 대리점 구축 등 90여명의 조직원을 확보하는 등 정지작업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이 회장은 40년간 염모제를 제조판매해온 동성제약의 CEO로서의 경험과 의약분업 이후 조직적인 영업시스템과 선진마케팅의 병원식 다이렉트 영업 노하우를 기본으로 프로페셔널한 미용시장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이 회장은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인데 지난 5월 20일부터 가진 전국 대리점장과 소속 임직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들에 대한 성과급 제도 도입과 업계에서 보기 드문 임금 수준으로 동기를 부여했고 이들에 대한 지원도 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갈수록 과학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미용시장에서 골드웰의 제품구성과 사용법은 미용인들에게 획기적인 아이템과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 신촌에 위치한 본사 2층에는 스튜디오를 개설할 계획이다.



영업정책은 단기간 내 물량공세를 통한 영업을 지양, 골드웰의 브랜드 가치와 제품력을 적정 마진 보장을 기본으로한 완전판매로 수립했다.



“이를 통해 3년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제품은 우선적으로 스타일링 제품군 ‘트렌드 라인’을 시작으로 두달 간격으로 데피니션라인과 남성용 라인, LC2 라인을 공급할 계획이며 실질적인 주주회사인 일본의 가오(花王)사가 염모제 발매행사를 갖는 8월 27일을 전후해 국내에 염모라인 탑쉭과 칼라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더불어 오는 2003년에는 모발을 손상시키지 않고 퇴색시키지 않는 신형 염모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엘루멘(ELUMEN)’ 발매 계획도 밝혔다.



한편 골드웰은 1948년 독일에서 설립된 회사로 본사와 R&D센터, 마케팅본부가 다름슈타트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일본 가오가 100% 지분을 보유, 지난 2000년도 총매출은 25억6천7백만불(약3조3천3백억원), 미국 KMS사를 인수한 상태다.



www.goldwell.c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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