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평양 기술연구원 강학희 화장품연구소장(상무)이 지난달 20일 제 35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실시된 과학유공자 훈포장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장이섭 피부과학연구소장은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학희 소장은 피부친화성 세라마이드 개발과 레티놀 함유 이중캡슐 개발 등으로 국내 기능성화장품 신시장을 개척한 점과 국내 화장품 연구·기술개발을 선도하고 국내 정밀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지금까지 물질특허를 포함해 국내외 총 32건의 특허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특히 MDC 이중캡슐에 의한 레티놀 안정화 기술의 최초 개발과 이를 적용시킨 레티놀 2500의 상품화로 (주)태평양이 주름개선 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은 장이섭 피부과학연구소장은 국내 화장품의 기능성 원료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정밀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하이루론산·대두배양 추출물·콘드로이틴 설페이트·천연활성물질과 불안정 활성물질의 안정화 등 새로운 원료의 개발과 신기술을 이용, 외국산 원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화장품 원료산업을 국내 주도형 산업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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