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시장관리, IPC통상에 감사”
“훌륭한 시장관리, IPC통상에 감사”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2.02.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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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퍼퓸 창립자 필립 베나신 씨

“이번 방한은 아시아지역의 사업 파트너인 IPC통상과의 유대관계 강화와 지난해 매출정산, 그리고 올해 새롭게 진행할 프로젝트의 큰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982년 인터퍼퓸을 설립한 후 버버리·에스티 듀퐁·폴스미스·크리스찬 라크르와·셀린느 등 세계적 명품 향수브랜드를 육성해온 필립 베나신은 이번 한국 방문의 의미를 이렇게 밝혔다.



인터퍼퓸은 지난해 8천8백 유로(한화 1천2백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그 중 한국시장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96년부터 6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관리를 해온 IPC통상에게 감사하며 한국시장을 둘러본 결과 화장품 전문점 관리는 물론 버버리 브랜드의 단독 매대가 전문점 내 설치될 정도로 유통관리를 잘 해왔다는 데 에 만족스럽고 백화점에 입점했다는 사실도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 향수시장을 둘러본 그는 올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여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하고 IPC통상과의 협의를 통해 한국시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적절한 시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선적으로 크리스찬 라크르와 바자 신제품을 출시하고 오는 9월 새 브랜드 셀린느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년 폴 스미스 새 라인과 버버리 새 여성향수의 도입계획도 언급했다.



“인터퍼퓸은 정확한 시장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같은 창의력을 인터퍼퓸의 강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하나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 줌으로써 하나의 색깔을 만들어 내기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서로에 대해 배려한다는 것이 인터퍼퓸의 자랑이다”.



현재 한국시장에 대해 다른 다국적 현지법인 기업들처럼 현장감있는 마케팅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는 그는 현재 IPC통상의 체계적인 시장관리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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