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뉴스 소비자1천명 조사결과... 양판점구매는 증가세
"질적으로 떨어진다" 32%... 제품선택은 브랜드 인지도가 결정
미국수퍼마켓 뉴스는 최근 1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서 수퍼마켓에서의 미용제품 구매는 감소하는 대신 매스머천다이즈 스토어(MMDS)에서의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질적으로 떨어진다" 32%... 제품선택은 브랜드 인지도가 결정
미용제품에는 메이크업 화장품·토일레터리·프래그런스 등이있는데 MMDS에서의 미용제품 구매가 늘고 있는 것은 이런 종류의 대형점이 최근 이익폭이 큰 미용제품을 중시, 품목구비를 풍부하게 함으로써 매장장식과 진열을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슈퍼마켓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퍼마켓에서의 미용제품 구매감소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사 대상 1천명가운데 수퍼에서 미용제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94년 22.6%였던 것이 95년에는 7.1%로 감소한 반면 MMDS를 주축으로 하는 디스카운토점에서 구입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95년에 28.6%였다.
한편 드럭스토어는 19.8%, 백화점은 18.7%로 이들도 MLIDS에 고객을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제품을 양판점에서만 구입하는 사람은 전체의 25%가까이 차지했으며 양판점·백화점·방문판매에서 구입하는 비율이 거의 같다고 응답한 사람은 23..3%를 차지 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1세대가 1년간 화장품·프래그런스에 소비하는 지출금액 평균은 1백10달러남짓 되었는데 이들 제품을 1년간 수퍼에서 구입하는 금액 평균은 17.38달러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미용제품을 수퍼에서는 결코 구입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65.2%,「가끔 수퍼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약 25%였다.
산업통계에 따르면 연매출 45억달러의 미국 미용제품 판매금액 가운데 양판점이 차지하는 비율은 5.5%(25억달러)로 나타났다. 프래그런스에 관한 질문에서는 수퍼마겟의 구비품목이 질적으로 낮다고 응답한 사람이 31.7%를 차지했다.
미용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브랜드가 중요하다 응답은 61.4%로 나타났고 모이스처라이저나 훼이스메이크업에 관해서는 브랜드를 바꾸지 않는다는 사람이 47.6%였다.「보통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브랜드」에 관한 질문에 대해 지명도가 높았던 제품은 레브론·커버걸·메이블린·에스티로더·에이본 등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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