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팡 에스쁘아’ 독립법인 출범
‘빠팡 에스쁘아’ 독립법인 출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1.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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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향수 전문기업 표방 … 대표에 전용호씨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 회사를 목표로 내건 향수 전문회사 (주)빠팡 에스쁘아(대표이사 전용호)가 지난 2일자로 탄생했다.



지난 99년 9월 (주)태평양의 사내 벤처 향수사업부로 출발해 제품기획과 마케팅, 영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향수 전문 마케팅회사의 개념으로 성장해온 (주)빠팡 에스쁘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향수 전문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독립법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새로운 출범을 선포하기에 이르른 것.



(주)태평양은 지난 97년 6월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향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향수만을 연구하는 최초의 프로젝트 팀 ‘P(Perfume의 첫 글자) 프로젝트팀’을 조직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 이후 99년 9월 2년 여간의 연구 끝에 향수 브랜드 ‘에스쁘아(espoir)’를 출시하면서 사내 벤처 회사 형태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에스쁘아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인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새 천년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을 통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키려는 20대 젊은 소비자층의 욕구와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향수. 프랑스 디자이너 발레리 버나드가 용기 디자인을 맡았고 스위스에 기반을 둔 유명 향료회사 페미니쉬의 수석 조향사 4명이 조향작업을 했으며 4천여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호도 조사를 실시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향수로 탄생됐다.



선진 향수 회사들과 동일한 개발 프로세스를 철저히 준수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한 (주)빠팡 에스쁘아는 각 향수 시즌에 따른 원 샷 제품 개발과 한정 판매 향수 출시 등 다양한 제품군을 라인업시킴으로써 브랜드력을 더욱 강화시켜 명품 향수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매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 전체 향수 시장에서 브랜드 순위 8위를 차지(자료:유로 모니터)한 것을 비롯해 1천3백억원에 달하는 국내 향수 시장에서 1백20억원의 매출을 올려 약 10%의 마켓쉐어를 보인 (주)빠팡 에스쁘아는 글로벌 향수 전문회사로 첫발을 내딛는 올해에는 필리핀, 중국 시장을 1차 타깃으로 설정해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 1백50억원과 당기 순이익 5억원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ww.espo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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