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통 파우더’ 일본 상륙
‘빨간통 파우더’ 일본 상륙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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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고쿠도사에 2만불어치 선적 … 올해 총 5만불 예상

도도화장품(대표이사 최규근)은 지난달 17일 일본의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이다 료고쿠도사와 향후 5년간의 빨간통 파우더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8일에는 올해 수출 물량 5만 달러의 가운데 1차로 2만 달러 어치를 선적한다. 이번 계약으로 도도화장품은 이다 료고쿠도사를 통해 일본 전역의 2백 50여개 백화점 등 화장품 전문매장에 빨간통 파우더 3종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도도화장품과 계약을 체결한 이다 료고쿠도사는 연간 매출액이 한화 약 6천억원 대에 달하는 일본 유수의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 1918년 설립 이후 일본 전역에 최대 유통 경로를 확보, 전세계 6만여 아이템의 유명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화장품 분야에서는 레브론·메이블린 뉴욕·겐조·부르조아 등 30여 개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유통시키고 있다.



도도화장품 측은 “이번 수출 계약은 도도화장품이라는 한 기업이 일본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 진출을 계기로 국산 화장품의 본격적인 일본 수출이 시작될 것이며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전략을 실현시킬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한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9년 ‘올해의 히트상품(중앙일보·스포츠서울·스포츠조선)`으로 선정된 바 있는 빨간통 파우더는 지금도 외국인들, 특히 일본인들이 대량 구입해가는 인기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출을 통해 일본 마짜자카야 백화점을 비롯해 슈퍼마켓·약국·편의점은 물론 소니 플라자(Sony Plaza), 로프트(Loft) 등의 화장품 전문매장에서도 빨간통 파우더를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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