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세이도(회장 박병철)는 지난달 31일 하얏트 호텔서 시세이도 본사 중역진과 국내 관련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시세이도 하우스’ 오픈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세이도 하우스란 일종의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로 1백29년 전통의 일본 시세이도가 지닌 역사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보여줄 이미지 숍으로, 지난 1일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시세이도 하우스의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시세이도 아시아 퍼시픽의 와카야마 사부로 사장과 일본 시세이도의 선전부 중역인 스기우라 준사쿠 씨 등이 내한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진 것.



이날 시세이도 아시아 퍼시픽의 와카야마 사부로 사장은 “이번 시세이도 하우스의 1차 목표는 시세이도의 한국팬을 확대하는 것으로 가까운 대만에서도 95% 이상의 기업 인지도를 갖고 있는 시세이도가 한국내에서는 지명도가 매우 낮다는 점에서 시세이도의 이름을 숙지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고 시세이도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구현될 수 있는 한국 시장에서의 거점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영에 있어서는 코스메틱 브랜드(시세이도 백화점 매장의 11개 브랜드)가 핵심 브랜드로 운영될 것이며 충분한 컨설팅에 의한 마사지 서비스를 보완함으로써 카운슬링 매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을 기할 수 있도록 고품격 이미지를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국 시세이도의 전액 출자로 마련된 이번 시세이도 하우스는 총 35평 규모로 ‘3S, 즉 Self, Science, Special’이라는 컨셉 아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제공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