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 화장품 전문그룹 "환골탈태"
한국화장품 - 화장품 전문그룹 "환골탈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9.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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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라인 강화, 조직재건, [칼리] 성공...삼위일체 확립

불에 현지법인 설립도...글로벌 전략 현실화



한국화장품(대표이사 사장 김두환)이 }「화장품 전문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한국화장품은 최근 매출기반의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특히 판매자 가격표시제도(OPS) 시장상황하에서의 차별화전략을 전개함으로써 이러한 계획의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즉 한국화장품이 100%의 지분을 출자, 지난 93년 설립한 (주)유니코스와 지난 7월 창립한 (주)시선래브(대표이사 임진서), 그리고74년 설립된 (주)그린코스 등 3개계열사를 각각 시판전문회사로 육성시겨 시판시장에서의 강력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정도경영」을 기치로 내걸고 엄격한 물량통제에 의한 가격관리와 「칼리」브랜드의 성공적 런칭으로 조직을 재구축, 정상궤도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화장품은 (주)시선래브를 유니코스에 이온시판전문회사로 육성시겨 화장품 전문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방판영업 관리를 위해 설립했던 그린코스의 방판영업 부문을 흡수, 방판사업의 체계화와 그린코스의 시판시장 진입을 실현시킬 예정이다. 따라서 그린코스는 로레알그룹과의 기술제휴 브랜드인 꾸레쥬에 이어 독일 마보트사의 제품을 보강하고 내년초에는 주력브랜드로 육성시킬 신제품을 도입하게 된다. 현재 25개인 특약점을 내년 상반기까지 1백개로 확대, 2백억원대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93년 창립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흑자경영에 도달한 유니코스는 현재 매출액 기준 10위권에 랭크될정도로 빠른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상승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국화장품의 전체적인 청사진을 실현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국제화시대에 적극 부응한다는 측면에서 지난 5월에는 프랑스에 「라보떼 인터내셔날/자본금3억4천만원)을 설립, 현지에서 제품의 개발·생산·판매에 나섬과 동시에 현지법인을 통한 선진기술을 획득, 세계적이 화장품 전문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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