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J&J [ROC]본격 시판
한국 J&J [ROC]본격 시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7.02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티놀 등 첨단기술 품목 26종
한국존슨앤드존슨(사장크리스토퍼 헨리켈리)이 지난달 16일 롯데호텔(소공동점)에서 프랑스 메디칼코스메틱 록(ROC)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시판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이를 계기로 록은 지난해부터 국내 1백20여곳의 유명 피부과에서 피부과 전용라인이 피부전문가들에게 추천되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과 이미 지난 1월부터 서울지역 27개 화장품 전문점에서 시범운영이 성공을 거둔데 이어 전국주요화장품 전문점에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하게 된다.



클린앤클리어와 존슨즈베이비 등을 통해 틴에이저 시장의 70%를 석권하며 약국과 유아용품점을 위주로 해왔던 한국존슨앤드존슨이 기존 경영전략에서 탈피,향후 시판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레티놀과 엘루비올, AHA유도체 등이 배합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의 안정과 효과를 부각하는 데포커스를 맞춘다는 마케팅전략 아래 한국여성들이 주름과 색소침착, 과잉피지, 자외선 차단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소비행태 조사에 맞춰 록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록은 지난 52년 프랑스의 라사라그 박사가 만든 무향의 저자극성화장품 브랜드로 지난 40여년 동안피부의학의 풍부한 경험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전문메디칼 코스메틱의 선두주자로 꼽혀왔으며 지난92년 세계화장품 메이커 순위 6위인 존슨앤드존슨에 전격 인수됐다.



이후 95년에는 피부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레티놀을 안정시켜 화장품 배합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될 록 제품은 총 26종으로 기초제품부터 피부탄력 강화 제품, 화이트닝과 선케어 제품등이 선보인다.



한편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자본금은 5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총액은 4백15억원이었다. 현재 동아제약이 전체 지분의 40%를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