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바스화장품(대표이사 김용근)은 지난달 13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01년 영업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리점의 역할’이란 주제로 본지 김덕록 회장이 대리점뿐만 아니라 화장품 업계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포괄적으로 강연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어진 ‘2000년 우수 대리점 시상에서는 강북 노원대리점과 북부대리점, 부산 신창원대리점과 북구대리점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용근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하면서 현 에바스화장품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작은 것에 철학이 있으므로 세세한 것들에 신경을 쓰고 자기 스스로를 상품으로 생각해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경인지점 수원남대리점의 문선옥씨와 강북지점 북부대리점의 유혜경씨, 부산지점 신진주대리점의 김경수씨가 그 동안 대리점 경영을 하면서 터득한 정보와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설명했다.



김기봉 영업이사는 2001년 영업방향으로 ▲ 바디 전문회사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리딩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더불어 여성 기초제품과 남성 제품군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 유지시키며 ▲ 홍보차원의 마케팅 실현과 각 제품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회사의 이미지 제고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 영업사원과 대리점장뿐만 아닌 대리점 소속 판촉·총무사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며 ▲ 클레임 전담반을 운영,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나가는 한편 가격질서 확립에도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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