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최대 매출·이익 경신
코스메카코리아, 최대 매출·이익 경신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4.0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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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영업이익 492억원, 전년比 4.7배 증가

코스메카코리아는 23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707억원, 영업이익 492억원, 당기순이익 33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 했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3,994억원 대비 17.9%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4억원에서 374.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4%로 전년 2.6% 대비 7.8%p(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에는 한국, 미국, 중국법인 모두 인디 브랜드사를 포함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자사 처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수익성이 개선 되었다.”며 “특히,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연간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면서 10.4%의 연결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2023년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한 1,227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3% 증가한 150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한 59억원을 기록했다.

▲ 한국법인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93억원 대비 17.5% 증가한 697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투자한 신규공장 CAPA를 활용하여 기존 국내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용 수주는 물론 해외 신규 인디 브랜드사로부터의 수주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9억원 대비 273.4%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4%로서 고객사 포트폴리오 변화 및 자사처방의 제품 매출 증가 때문이다.

▲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13억원 대비 38.4% 증가한 57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9억원 대비 178.8%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인디 브랜드사의 유통사(ULTA, TARGET 등) 매장 수 확대에 따른 대량수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13.9%로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스킨케어 제품의 대량수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 때문이다.

▲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45억원 대비 4.0% 감소한 14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2년 10월부터 제조 생산을 코스메카차이나 평호 공장으로 일원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클레이팩 등 중국내 히트제품 대량생산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코스메카차이나는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여 수익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화장품 OGM 회사로서 MoCRA, OTC, NMPA 등 국가별 화장품 법규를 준수하는 화장품을 고객사에게 제안하고 있다.”며 “전 세계 고객사에게 연구개발(R&D)에서부터 생산, 패키징, 미국 수출까지의 토털 OGM 제안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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