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에 치약 합작사
LG화학, 중국에 치약 합작사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7.13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4월 완공…年間 4천톤규모 생산






LG화학(대표:成在甲)은 중국 북경에 1천만달러를 투자하여 국내 최초로 치약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최근 북경 현지에서 LG화학 생활용품사업부장인 조명재전무와 중국측 파트너인 북경 일용화학1창 위스 총경리가 합작투자 의향서 조인식을 가졌 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LG화학은 중국측 파트너인 북경 일용화학1창과 70대30의 비율로 북경에1천만달러를 투자해 년4천톤 규모의 최신 설비를 갖춘 치약공장을 96년 4월에 완공해 LG화학의 자체 브랜드로 중국내수시장 판매는 물론 현지수출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LG화학의 중국진출은 국내 치약 메이커로서는 처음으로 2000년대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1차로 치약 생산법인을 설립해 향후 중국지역의 생활용품 진출 기반을 확립함과 동시에 홍콩, 말레이지아등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LG화학은 향후 치약이외에도 화장비누, 세탁세제 , 주방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에 대한 복합공장 설립을 추진해 LG 생활용품 브랜드의 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인데, 이에 따라 국내 생활용품도 중국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생활용품업체인 P&G, 유니레버, 콜게이트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 현재까지 국내에서 벌어졌던 생활용품을 둘러싼 외국제품과의 경쟁이 국제전 양상을 뛸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