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다가오는 12월 14일~ 1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패키징교육•친환경 포장재 개발 동향 및 리싸이클 패키징 전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패키징교육(2023)은 친환경 포장소재 필름, 종이, 신소재 개발 동향과 리사이클링을 통한 포장재 활용 및 친환경 패키징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기후환경 변화에 따라 국제사회는 플래스틱 오염 종식에 힘쓰고 있다. 플래스틱 생산 저감과 함께 패키징에 많이 사용되는 플래스틱을 대체할 소재 개발에 기업들의 친환경 적인 행보가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친환경 관련 소비시장 규모는 2010년 16조원에서 2020년 30조원으로 10년 새 약 2배 커졌다. 여기에 그린슈머(Greensumer)도 함께 늘었다. 그린슈머는 ‘Green’과 ‘Consumer’의 합성어로, 환경보호에 대한 높은 인식을 가진 소비자들을 말한다. 이들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Zero Waste)’ 등을 통해 플래스틱 외에도 모든 제품을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천한다.
이러한 국내 소비문화와 국제 동향에 따라 플래스틱의 유력한 대체재로 종이소재를 기반으로 한 식품패키징과 생분해 및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신소재의 개발이 확대되고 있으며, 폐플래스틱을 재활용하여 포장재에 적용한 패키징 방법과 포장재 인쇄시장 트렌드에 따른 플렉소 인쇄기술과 디지털 인쇄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친환경 패키징을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는 ▷ 친환경 기능성 포장소재 OPP/CPP의 활용과 소재 동향 ▷친환경 식품 패키징 개발 동향 및 고차단성 소재 기술 ▷ 탄소중립 및 탈플래스틱 최적화 친환경 종이패키징 개발 현황 ▷ 생분해 및 재활용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 차단소재의 개발 ▷지속가능한 패키징 및 소재 개발 동향 ▷ 순환형 포장재 기술 개발과 플렉소 인쇄 기술 ▷ 라벨, 연포장에 적합한 친환경 디지털 인쇄의 활용 ▷ 패키징 원료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패키징과 3R 전략 ▷ 탄소 저감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포장재 개발 동향 등이다. 주요 발표 기업은 율촌화학, 한솔제지, 에버켐텍, 동원시스템즈, HP, 빙그레, SPC PACK 등 패키징 산업 전문가들이 나설 예정이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친환경 패키징 트랜드에 따른 다양한 포장소재 개발과 리싸이클링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기술 및 패키징 산업이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