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뷰티 브랜드 플래닛팩토리가 2023서울뷰티위크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참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21일부터 3일간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K-뷰티 팝업스토어'는 서울시가 유망 중소 뷰티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플래닛팩토리는 이번 행사에서 신제품 '막걸리 지게미 비누'를 선보였다. 막걸리 지게미 비누는 경북 문경 소재의 양조장 두술도가에서 받아온 지게미를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비누로, 친환경·비건 등의 가치소비 트렌드를 선두하는 MZ세대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뷰티위크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위해 샴푸바, 바디바, 설거지바 등 필요한 품목으로 직접 DIY 세트를 구성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여 신규 고객 확보에도 나섰다. 비누 제품 인기를 실감하듯 팝업스토어 현장은 플래닛팩토리 SNS 소통 이벤트 참여를 위해 몰린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준비한 샘플 비누는 3일 연속 조기에 소진되었다.
수제비누 중에서도 가장 만들기 까다로운 저온 숙성의 CP(Cold Press) 공법을 강점으로 내세운 플래닛팩토리는 이번 기회로 국내 독보적인 친환경 수제비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곤고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플래닛팩토리는 클린뷰티 생태계 형성에 동참하기 위해 팜유를 쓰지 않는 ‘팜프리’ 제품을 만들며, 제품 포장재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플래닛팩토리는 서울뷰티위크 기간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와 더불어 일대일로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뷰티트레이드쇼’에도 참여해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도 나섰다.
플래닛팩토리 안혜미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재료 연구, 생산, 품질관리 어느하나 부족함 없는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막걸리 비누처럼 한국적인 요소를 잘 살릴 수 있는 국내산 재료 발굴을 지속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국내외로 사랑받는 비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