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 산업 진흥 ‘맞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 산업 진흥 ‘맞손‘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09.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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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 산업 육성·글로벌 진출 지원 등 상호협력 추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은 디지털헬스 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월 31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국정과제 이행과 디지털헬스 업무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본 협약을 통해 △ 디지털헬스 산업 글로벌 진출 △ 디지털헬스 산업 육성 △ 디지털헬스 사업화 지원 △ 의료서비스 디지털 전환 등 업무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디지털헬스 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초거대 AI 의료분야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포럼에서 나군호 소장은(네이버헬스케어) ‘초거대 AI의 의료분야 적용 성공 사례’ 발제를 통해 2021년 설립된 네이버 사내병원과 1조원이 투자된 초거대AI HyperCLOVA X의 주요 접목 사례인 AI 문진, Voice EMR 등을 소개하였다. 김광준 교수는(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초거대 AI의 의료분야 현황 및 확산방향’을 주제로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의료비 급증, 필수의료 인력부족으로 인한 진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AI를 이용한 의료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권덕철 석좌교수(전북대학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로 주제발표에서 소개된 초거대 AI와 같은 디지털헬스가 국민의 건강을 돌보고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고 하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백롱민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황희 대표(카카오헬스케어), 김동민 대표(㈜제이엘케이), 김경남 대표(㈜웨이센), 심우현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초거대 AI 등 디지털헬스 기술의 의료 분야 적용을 위한 데이터 활용, 인허가 등 제도적 지원과 글로벌 진출 레퍼런스 확보를 위한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차순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디지털헬스 산업 진흥 기능을 강화하여 디지털헬스 글로벌 강국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으며, 허성욱 원장은 “초거대AI 등 유망분야의 지원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로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양 기관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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