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계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 맞아, 건강한 미용 생태계 조성
미용계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 맞아, 건강한 미용 생태계 조성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06.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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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당선자, 미래 비전 제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선심 신임회장이 6월 26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용업계에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선심 회장은 “임기와 함께 찾아온 코로나라는 긴 터널이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모두의 간절함으로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었다. 저와 함께 묵묵히 같은 길을 걸어와 주신 임원들과 실무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특히 임기 늘리기에만 급급했던 전대 회장들과는 달리 임기를 4년으로 제한하는 중임제를 관철시킨 것을 비롯해 부채를 60% 이상 갚아 낸 부분과 공중위생관리법 독소조항 개정을 막아낸 점을 대의원분들이 인정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주신 것으로 더욱 분발할 생각”이라며 당선 소감도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인 2027년 6월까지 △ 뷰티산업진흥법 제정 △ 미용문화센터 건립 △ 한국미용페스티벌 국제 행사로 격상 △ 아시아미용협회 창립 등을 추진한다. 미용경영 선진화와 미용인 복지 증진을 바탕으로 건강한 미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비젼을 제시 했다. 

특히, 협회 재정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을 비롯해 뷰티산업진흥법 제정도 임기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복지 공간인 ‘미용문화센터’ 건립도 충청권에 첫삽을 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류라는 응원군을 만난 미용계가 다시 한번 도약을 기회를 맞아 은퇴한 미용인들이나 젊은 미용인들에 대한 복지와 은퇴를 경착륙시키는 문제 등 건강한 미용 생태계를 조성하는대도 임기 내에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또 임기 내에 국내에서만 펼쳐졌던 미용페스티벌을 대전광역시와 협력해 국제대회로 키워갈 것은 물론 대만미용사회중앙회를 주축으로 하는 아시아미용협회 창립도 도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시아미용협회가 창립되면 사무국을 대한미용사회 산하에 두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복지부에서 지적 받은 감사 부분에서도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같은 지적을 받지 않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의원들이 저를 새로운 25대 중앙회 임원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잘 마음에 생각하면서 건강한 생각이 함꼐 모여 발전할 수 있는 중앙회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일했다는 중앙회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이달 말 이사회를 열어 25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취임식은 오는 7월 중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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