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 25대 회장에 이선심 후보 당선
대한미용사회중앙회 25대 회장에 이선심 후보 당선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06.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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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들 안정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비전에 과반 이상 몰표

“당연한 것을 이루기 위해 비전과 혁신을 이뤄 나아가겠습니다.”

4년 중임제 첫 회장을 선출하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25대 회장에 이선심 후보 당선됐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양재동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도 25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대의원 총 692명 가운데 680명이 참석했다. 투표 인원은 679명, 기권 1명이다. 총 유효 표는 678표로 집계됐다. 득표수는 이선심 후보 375표, 2위 득표자인 김진숙 후보  210표, 한미림 후보는 91표, 박정조 후보는 2표를 얻었어, 이선심 후보는 2위 득표자인 김진숙 후보와  165표의 차이의 압도적인 과반수 득표를 기록했다. 또 임기 2년의 신임 감사로 이광종, 권경희, 신태자 3명을 선출했다.   

그 어느때 보다 치열했던 선거운동과 특정 후보를 거냥한 네거티브, 수많은 가짜 뉴스와 고소고발전으로 얼룩졌던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들은 안정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비전을 내세운 이선심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며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다.

선거에 앞서 이선심 후보는 투표에 앞서 “24대 회장직은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났다. 미용업을 지키기 위해 악법과 싸우면서 임기를 보냈다. 그결과 악법을 막아냈다. 최악의 상황 속에서 당연한 것들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히 뛰었다.”라며 “아무리 치열한 선거판이지만  예산을 승인 받아 사용한 판공비의 개인 유용, 중앙회관 30억 가압류설과 여러가지 음모와 중앙회는 망한다는 거짓, 음해공작이 확인됐다. 저 이선심은 도둑이 아니며, 거짓된 삶을 살았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후보는 “지난 24대 회장으로 일한 2년 9개월 보다 이상으로 당연한 일들을 해내기 위해서 우리의 미용산업을 코로나 전후로 바뀐 이시대를 맞아 혁신과 비전을 위해 열심히 뛰며 일하는 중앙회장이 되겠다. 회원을 위해 모든 정열과 열정을 쏟아 여러분과 미용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을 한다.”고 대의원들에게 호소했다.

이선심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변함없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를 케치플레이즈로 9년의 경기도지회장과 24대 회장직을 수행했던 실무·기술·행정력을 바탕으로 ▲회원 10만명 달성 ▲부채 100% 청산 실현 ▲플랫폼 사업 본격 출발 ▲미용인의 행복시대 준비 ▲IKBF,아시아대회 육성 ▲미용인이 원하는 미용업법 제정 ▲위생교욱 교과목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타 후보와 차별화에 나섰다. 특히, 그 어느 때 선거보다 이선심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 공격이 심했지만, 공약과 비전 제시라는 정공법을 선책한 선거 운동에 엔데믹을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한 미용인들이 그를 지지했다.

25대 회장에 당선된 이선심 회장은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각 지부지회의 대표를 맞은 지부장 지회장 여러분 이선심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25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해 준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제가 맞은 4년 임기동안 여러분 앞에 거짓없이 진실하게 중앙회를 위해 비전과 혁신을 위해 만들어 왔던, 그동안 생각했던 공약들을 하나 하나 잘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혼자는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모든 회원분들의 힘과 협조와 능력이 함께 합쳐 공약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25대 중앙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25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이선심 회장이 선거운동과정에서 회원들과 약속한 공약들이 빠르게 시행되도록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기총에서는 2022년 결산보고와 함께 국가기술자격검정, 한국국제미용페스티벌, 아시아미용협회 창립 등 2023년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40여억원 규모의 예산안 등 상정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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