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모학·증모가발학’ 기술과 노하우 집성된 교재 나왔다!
‘증모학·증모가발학’ 기술과 노하우 집성된 교재 나왔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3.06.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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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대표 출판 기념회 미용인 50여 명 참석 성황

‘콩심은대 콩난다’란 속담이 있 듯, 최근에는 ‘털 심은대 돈난다’란 말이 나오고 있다. 수년 전부터 탈모에 대해 고민하는 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탈모관련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면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탈모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머리카락을 활용해서 숱을 보강하는 증모술이 각광받고 있다. 증모와 가발 분야는 모발에 대한 지식과 미적 감각이 동시에 요구된다.

미용인을 위해 증모와 가발 기술을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이 출판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증모가발업체 김호를 운영하는 김호 대표가 쓴 ‘증모학’과 ‘증모가발학’이 그 것.

이들 책은 고부가가치 증모와 증모가발 기술을 학술적으로 정립했다. 또 현장 실무 적용법을 메뉴얼로 만들어 다양하게 제시했다. 증모 가발에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미용실을 경영하며 부가 수익을 올리려는 미용인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김호 대표(대한미용사회 증모가발위원회 부위원장)이 6월 13일  대전 용전동 김호증모미용학원에서 ‘증모학·증모가발학’ 출판 기념회개최해 미용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들 책은 김호 대표가 집필하고 김서원 명예회장이 총괄했다. 송현주 씨가 편집을, 김승연‧김보라 씨가 기획을, 이경은 씨가 삽화를 맡았다.

김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증모학’과 ‘증모가발학’은 증모술을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잡게 하고, 전국 기술강사님들의 무대를 넓히고, 권위를 높이기 위해 정말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저의 숙원 사업이었습니다.”라며 “‘전국 세미나’와 입문반에 참석했던 교육생들이 썼던 필기들과 
제가 강의해왔던 전문 기술강사교육 후 준비했던 콘티들과 녹음 내용을 기초로 2017년부터  정리해 교재 초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약 70여명의 집필위원과 김서원 총괄 집필위원, 송현주 총괄 편집위원, 이경은 삽화위원 등 많은 이들의 수고로 함께 준비하고, 장장 1년에 걸쳐 수정, 보완하면서 다듬고 또 다듬어 드디어 이렇게 완전한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학문을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기술교육으로 전해왔던 증모술은 이제 교재를 통해 더욱 더 체계적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증모학, 증모가발학 출판으로, 우리 김호인들은 미용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문적인 강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새로운 10년을 위해 10년 뒤 또 다른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갑시다.  케이증모 가발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 전세계를 이끌어가는 주인으로 성공하길 바랍니다. 여기모인 여러분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기술이 빛이 나지않는 현실에서 증모가발학은 완전히 다른 분야로 자부심을 가지고 선구자란 의식을 가지고 일선에 나서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서원 총괄집행위원은 “수십년 모은 자료를 토대로 집필을 시작했지만, 증모학 집필을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최선을 다하자를 모토로 최선을 다했다. 집필을 위해서 67명과 함께 5일간 마라톤 회의를 통해 여러분들 하나하나 노하우를 집대성해 출판이 가능했다.”라며 “  증모 가발학의 노하우를 아낌없이쏟아부었다고 자부한다.  두권의 책이 탈모인들을 돕고자 하는 미용인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 전세계 미용인들에게 홍보가되서 이롭게하는 책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총괄편집위원은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주인공입니다. 두권의 책은 초보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됐습니다. 전 세계 최초가 됐다는 자부심이 편집을 하면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증모학 교과로 학교, 미용계 일반, 취준생 모든 분야에 밑거름이 될것이라 생각합니. 김호 대표의 자료를 토대로 실전에 사용이 가능한 내용을 담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판된 ‘증모학’은 정교한 한 가닥 증모술부터 가발술까지 두루 설명했다. 다양한 탈모 유형을 소개하고, 탈모 진행 상황에 맞는 커버 기술을 제안했다. ‘증모가발학’은 △모발과 탈모의 이해 △성형가발술 △가발아이론펌 △가발수선 △위그테일러 등으로 구성됐다. 증모학과 증모가발학은 미용인의 역량 개발을 위한 기술서 역할은 물론 미용 학원·대학용 교재 등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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