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2000 국제색채전시회서 관심 끌어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코엑스(COEX)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00 서울 국제색채전시회(2000 AIC MEETING SEOUL)’에서 3편의 감성화장품 관련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국제색채학회는 4년에 한 번씩 본회의를 개최하고 그 사이 2년에 한 번씩 중간회의(Interim Meeting)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제색체학회와 (사)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열렸다. 21세기 첫 중간회의이기도 한 이번 회의에는 유럽과 아시아 북남미 22개국 1백 여명에 이르는 색채학계 학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색채와 환경’을 주제로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색채가 다양한 환경문화와 관련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으며 컬러 사이언스, 컬러 테크놀러지, 컬러 디자인과 관련된 연구논문 등도 발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주)태평양은 구두발표와 포스터를 통해 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두발표는 ▲ 감성 마케팅 ‘테이스트 스케일링 법’에 대한 소개와 이를 자사 남성제품에 활용한 예를 주 내용으로 한 ‘The Developing of Color Taste Scaling and The Application in Cosmetics’를 송경석 과장(미용연구팀)이, 포스터 발표는 ▲ 감성평가를 이용한 색채분석 기법을 이용해 메이크업의 이미지 유형을 설정하고 이미지 유형별 색채 특성을 파악한 ‘The Developing of Make-up Image Types and Color Palettes, According to The Color Sensibility Analysis’를 신은영 씨(미용연구팀)가 발표했다.
이밖에 KAIST 권은숙 교수는 (주)태평양과 공동으로 허브식물이 가진 치료효과와 심신을 편안하게 해 주는 감성적 요인을 이용, 프리메라가 갖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전달할 수 있는 감성언어 체계를 개발한 내용의 ‘A Development of Multi-model Color Studies for Creating Branding Strategy with A Case of Herbal Cosmetic Brand’를 구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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