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화장품 신설동시대 개막
로제화장품 신설동시대 개막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8.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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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화장품 신설동시대 개막

한국도자기 신축빌딩으로 사옥 이전



올해로 창업 9주년을 맞은 로제화장품(주)(대표이사 장호균)이 신설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제2의 발전기를 맞을 채비를 갖췄다. 오는 18일 사옥준공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재도약의 결의를 다진다.



로제화장품은 지난 1991년 한국도자기가 국산화장품의 고급화를 기치로 내걸고 설립한 회사로 철저한 소비자 보호정신을 보여주는 ‘끝까지 책임지는 품질보증제도’와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기업이미지 통합작업을 마치고 ‘제값받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유통질서 확립과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빠른 시일에 업계 상위그룹으로 부상했다.



영업개시 첫해인 92년에는 32억원의 매출을, 이듬해인 93년에는 무려 306%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백3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창업 3년째인 지난 94년에는 100% 성장한 2백60억원의 매출로 업계 12위에 올라서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로제사업부와 마자린사업부, 방판사업부, 신유통사업부 등 국내 화장품 시장의 유통구조를 차별화해 관리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올해는 약 2백50만달러어치의 수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동대문구 신설동에 준공한 사옥은 대지 9백22평방미터에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로 모기업인 한국도자기와 함께 사용하며 1층에는 로제화장품의 브랜드별 제품전시 매장을 별도로 구성해 이곳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제품홍보와 판매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2층에는 소규모 강당을 마련해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미용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현대식 최신공법으로 건축된 사옥은 푸른 빛의 유리와 대리석으로 꾸며진 외관에 전자조명 시스템과 소방안전 설비 시스템을 설치해 건축물관리와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건물조경에도 배려를 아끼지 않은 점도 눈에 띈다. 내부적으로는 임직원의 업무 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업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전산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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