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레알코리아(사장 피에르-이브 아르젤)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백여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셈타워 이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김상주 부사장은 로레알코리아의 경과 보고를 통해 “코벨이란 사명 아래 지난 93년 59명의 인원으로 삼성동 진도 빌딩의 1백평 규모의 사무실에서 출발했던 로레알이 창립 7년만에 양재동 금화빌딩을 거쳐 오늘 국내 최고의 빌딩인 아셈세터에서 8백60평의 새 사업장을 갖게 됐다"며 그 의미를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신임 사장으로 부임한 아르젤 사장은 “오늘은 로레알이 코벨이란 이름에서 로레알코리아로 그 이름을 변경하는 뜻깊은 날로 이번 법인 변경에는 첫 번째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점과 두 번째로 마켓리더로 고유 이름을 숨기지 않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며 한국 시장에 로레알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의 모임은 새 사업장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여유와 야심,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로 “로레알코리아가 아시아에 좋은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현재 한국 시장내 4∼5%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수익 창출을 위한 많은 일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업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