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마케팅 패키지와 입점교육 제공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 알리바바 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 티몰글로벌이 오는 29일까지 코트라(KOTRA)와 함께하는 ‘2022 티몰글로벌 파워셀러 육성사업’에 참가할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약 5000위안(한화 100만 원) 상당의 마케팅 패키지가 제공된다. ‘미니스토어’ 형식으로 티몰글로벌에 입점 후, 중국시장 내 상품 판매와 라이브 커머스 광고, 소셜커머스 채널 노출 등의 제품 홍보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티몰글로벌 ‘미니스토어’는 올해 새롭게 론칭한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된 입점 방식이라고 밝혔다.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비용이 적게 소모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 위탁판매 방식으로 기업의 상품, 브랜드, 고객서비스 등 원스톱 관리를 지원하며 물류비용 혜택, 마케팅 커미션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되어 기업은 기존 플래그쉽스토어 모델 대비 운영 원가를 약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또 ‘미니스토어’를 통해 입점한 브랜드 또는 무역·유통 기업은 ▲전담 티몰파트너(TP)의 커머스 운영 지원 ▲중국 소비자 대상 홈페이지로 활용 ▲다수의 마케팅 옵션 활용이 가능하다. 중소중견 기업은 ‘미니스토어’ 입점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쉽고 빠르게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사업에는 뷰티, 패션,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전체 소비재 산업의 총 50개 국내 중소 중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겐 약 2회에 걸쳐 운영 노하우, 마케팅 툴 활용 방법, 유통망 구조 이해, 상품 등록 등의 교육이 제공되며 중국 내 연례 가장 큰 쇼핑시즌인 광군절(光棍节, 11.11절)에 대비할 수 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코트라 정외영 혁신성장본부장은 “전담 티몰파트너(TP)가 물류·결제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수출초보기업도 단기간 내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유통망과 협력해 수출로 직결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티몰글로벌 아태지역 비즈니스 시니어 디렉터 자오거(赵戈)는 “티몰글로벌은 우수한 한국 셀러 유치를 통해 끝없는 성장과 기회를 바라보고 있다. 본 ‘티몰글로벌 파워셀러 육성사업’을 통해 한국 셀러들이 중국 시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글로벌 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 티몰글로벌과 파워셀러로 성장하고자 하는 한국 중소중견 기업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 티몰글로벌 파워셀러 육성사업'에 대한 참가 신청 및 더 자세한 사항은 코트라 공식 홈페이지 '무역투자24'에서 티몰글로벌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