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직장여성 라이프스타일 반영
한국화장품이 지난해 8월 전격 출시, 20대 후반 직장 여성을 타깃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프레나`의 새 모델에 항공 엔지니어 등 실제 타깃인 20대 전문직 여성들이 발탁돼 화제다. 브랜드 런칭 이래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을 모델로 내세워 `여자의 전략`을 슬로건으로 한 광고캠페인을 집행해 온 `프레나`가, 이달부터 시작되는 새 광고부터 기존의 영화배우나 탤런트 위주의 화장품 모델 전략을 바꿔 전문직 종사 아마추어 모델을 전격적으로 기용한 것. 실제 타깃인 직장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광고 집행이 현실화됐다는 평가다.
프레나의 새 모델로 선택된 인물은 파티플래너 박재은 씨 (28세,프리랜서)와 항공기 엔지니어 박나나 씨 (27세,대한항공).
박나나 씨는 항공기 조종실의 첨단장비들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여성 오퍼레이팅 엔지니어로, 서울대 항공우주학과를 나와 대한항공에서 근무하고 있는 멋진 신세대다.
파티플래너 박재은 씨는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라디오프로그램에 고정패널 출연, 잡지 등 인쇄매체에 칼럼 게재 등 왕성한 활동으로 젊은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와관련해 한국화장품㈜은 `Beacause I am a PLANNER`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프레나`가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신세대 커리어우먼 상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을 밝히고, 이달말부터 새로운 캠페인을 통한 공격적인 광고·홍보활동을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www.ihkcos.co.kr
저작권자 © 장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