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미국 시장 돌풍에 ‘글로벌 진출’ 박차
모다모다, 미국 시장 돌풍에 ‘글로벌 진출’ 박차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4.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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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겟’ 입점 비롯 판매채널 확장 시장확대

지난달 국내외 유통 채널을 재정비한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이달 2일과 7일 NS홈쇼핑에, 25일과 29일 롯데홈쇼핑에 각각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자연 갈변’ 현상을 활용한 새치 케어 기능이 있는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한 3개 홈쇼핑 채널에서 ‘1초당 16병’씩 팔리며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나간 바 있다. 이번 방송은 폭발적인 소비자 호응에 발맞춰 긴급 확보 물량으로 진행한다. NS·롯데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다른 메이저 홈쇼핑 편성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통망 확대 뿐 아니라 지난해 출시 6개월 만에 280억의 매출을 올리며 높은 가능성을 확인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전역에 1,9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타겟’ 을 비롯해 H.E.B, ABC MART, 99 Ranch Market, Planet Beauty 등 5개 대형마트에 입점한 것과 연계하여 브랜드 로열티와 수익성을 한층 더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미국 브랜드몰 ‘트라이모다모다’를 공식 론칭하면서 최대 샴푸 시장인 북미의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미국은 규모가 150억불이 넘고 매년 6% 이상 꾸준히 성장하는 세계 1위의 헤어케어 시장이다. 미국 내 고객 반응이 뜨거워 올해 매출 목표를 2억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000억 원 전후로 정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대폭 늘리는 중”이라며 “미국 내 공장 신설과 법인 규모 확대, 중국 법인 신설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다모다는 미국 공식몰 론칭을 기념하여 무료 배송 서비스와 정기 구독 구매자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뷰티 유통업체인 ULTA와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CVS를 포함하여 다수의 대규모 홀세일 업체들과 입점을 위한 세부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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