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행복한 기억을 제품판매에 직접 연결시키는 일명 ‘해피 마케팅(Happy-Marketing)`이 화제다.

(주)태평양(사장 서경배·www.pacific.co.kr)에서 지난 2월말에 새로 내놓은 바디전문브랜드 ‘해피바스(HAPPYBATH)`가 화제의 주인공. 태평양은 고객의 행복한 기억을 마케팅에 연결시키는 전략을 구사한 해피바스가 출시



50일 만에 30만개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피 마케팅은 먼저 고객에게 즐거운 시간과 행복한 만족을 주기 위해 모든 마케팅 전략을 총동원한다. 해피바스의 경우 바나나, 사과향 등 먹고 싶을 정도로 달콤한 향으로 고객들에게 행복한 목욕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용기색상과 포스터 등을 부드럽고 편안한 파스텔톤 색상으로 통일해 고객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태평양은 해피바스 제품을 고객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아모레 홈페이지에서 ‘해피바스의 행복한 샘플 보내주기 이벤트`를 전개, 행사기간 동안 2만 여명이 참가하는 등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핑크빛 파스텔톤의 예쁜 카드와 해피바스 샘플을 발송했다.



출시와 함께 고객이 즐겁고 행복해 하는 놀이공원, 패밀리 레스토랑, 여성전문 사이트 등과 꾸준히 공동마케팅을 벌여 고객의 행복한 기억을 매출로 직결시키고 있다. 지난 2월말부터 지난달까지 패밀리 레스토랑 ‘시즐러`, ‘스파게티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여성 전문사이트 ‘룰루’ 등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했다. 이 달에는 화장품 전문점을 중심으로 ‘해피바스 행복한 샘플 거리 이벤트’가 예정돼 있으며 놀이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이외에도 즐겁고 재미있는 코믹영화를 엄선해 해피바스가 지원하는 코믹영화 시사회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해피바스 브랜드 매니저 최유정 대리는 “아직까지는 바디제품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지 않지만 해피바스를 통해서 바디제품의 대중화를 이루고자 한다”며 “고객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목표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해피바스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즐겁고 행복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해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피바스는 20대 여성만을 위한 강렬한 후로랄 계열 향취를 고수하던 기존 바디제품과는 달리 누구나 부담없이 기분좋고 즐겁게 목욕을 즐길 수 있는 가볍고 산뜻한 내추럴 후루티 향취에 대중적인 사용감과 가격대를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바디브랜드. ‘기분좋은 향으로 목욕이 즐거워지는 바디제품’을 컨셉으로 내 건 해피바스는 크게 촉촉하고 부드러운 타입, 산뜻하고 상쾌한 타입, 자극없이 순한 타입등 3개 타입이 출시돼 있다.